[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집권 10년을 맞아 조선혁명박물관에 김 총비서의 10년간 업적을 총망라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시기관(이하 투쟁시기관)'을 열었다.
노동신문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10돌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10일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양에 위치한 조선혁명박물관은 김일성, 김정일의 혁명사적을 전시하는 북한의 대표 박물관으로, 이 곳에 김 총비서를 위한 전용관이 생긴 것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은 우상화 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신문은 투쟁시기관에 "비범·특출한 사상·이론적 예지와 탁월한 영도력으로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을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끄시며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 시대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혁명령도 업적이 집대성돼 있다"고 묘사했다.
이어 간부들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세기에 빛날 업적을 전하는 영상·사진·문헌들과 혁명사적 자료들을 보면서 천출위인을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 뿌듯이 새겨안았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국가우표발행국은 김 총비서 집권 10주년을 맞아 새 우표를 발행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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