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올해 일자리 3만5000개를 만든다.
수원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최근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 올해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
'일을 통한 행복, 일자리 많은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올해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은 지속가능한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미래먹거리 산업기반 조성, 시민이 행복한 노동복지 실현 등이다. 고용률 66.3%를 달성하고, 일자리 3만500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세대 맞춤형 일자리 지원 ▲창업ㆍ미래 신산업 활성화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 ▲시민의 노동복지권 강화 등 4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9개 분야 304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청년특화 인력양성 일자리사업 확대,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세대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 수원형 창업지원, 미래 전략사업 생태계 조성, 신성장 강소기업 유치 등으로 창업ㆍ미래 신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비정규직 노동 복지 지원을 강화해 시민의 '노동복지권'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0년 도입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정책을 지원하며 추진성과를 확인해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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