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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 ‘마포시티투어’ 버스 시동…단돈 1만원으로 즐기는 마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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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마포구, 12일부터 운행 개시, 관광해설사와 마포 관광지 4시간 코스로 돌아·주간코스 오전 9시, 오후 2시 두 차례· 야간코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중랑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영유아 가정 놀이지원 및 가치키움 사업 운영... 동작구, 독박육아 고민 해결 맘스하트카페 등 보육 정책 잇달아... 구로구,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모집 ... 종로구, 여성축구단·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용산구, 꿈나무장학생 383명 모집 1억5300만원 지급... 광진구, 자전거 이동 진료소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 운영... 중구, 가족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부릉! ‘마포시티투어’ 버스 시동…단돈 1만원으로 즐기는 마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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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예술품에 대한 유홍준 교수의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얘기처럼 여행도 아는 만큼 보인다. 자주 가던 관광지도 전문 해설가와 함께하면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관광 사업인 ‘마포시티투어’를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시티투어는 마포의 대표 관광지를 관광해설사와 돌아보는 테마형 관광 상품으로 주간 코스인 ‘인사이드마포’와 야간 코스인 ‘夜밤투어’로 운영된다.


주간코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한다. 코스는 ‘하늘공원 ~ 문화비축기지 ~ 한국영화박물관 ~ 망원시장 ~ 서울함공원 ~ 공덕시장’이며 4시간가량 진행된다.


투어의 시작은 홍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해 약 20분 거리 하늘공원으로 향한다. 투어버스 안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다. 관광해설사가 젊은이의 성지 홍대의 생동감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설명과 마포구에서 제작한 7분17초 분량의 ‘관광 홍보 영상’을 시청하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있다.

마포시티투어의 주간 코스 요금은 1만원, 이 안에 교통비, 해설비 뿐 아니라 관광지 입장료 까지 포함돼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늘공원을 올라갈 땐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해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오른다.


하늘 공원 정상에서 전망을 즐기며 전망대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석유 보관하던 공간에서 문화를 저장하는 장소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일정에 따라 전시회 또는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이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영화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영화의 역사와 흥행 영화에 실제로 사용된 소품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박물관 정문 앞에 위치한 ‘스타파크’에서는 영화배우, 가수 등 손 도장에 손을 대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여행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는 재미다. 망원시장으로 옮겨 30분간 자유로이 시장을 둘러보며, 닭강정, 고로케, 손칼국수 등 TV 프로그램 등에 나온 맛집들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다음으로 30년간 바다에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퇴역한 1900톤 규모의 서울함 내부로 들어간다. 서울함의 원형 그대로 보존해 침실, 매점, 식당, 조타실 등 실제 해군의 생활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다.


족발 골목과 전 골목으로 유명한 공덕시장을 마지막으로 마포시티투어는 마무리되며, 투어의 시작 지점이였던 홍대입구에서도 하차가 가능하다.


야간 코스는 ‘홍대입구 ? 하늘공원 - 서울함공원 ? 경의선숲길 ? 공덕시장’으로 이어지는 야경 명소를 5000원에 2시간30분 동안 관람할 수 있다. 야간 여행인 만큼 서울함공원의 잔디밭에 앉아 버스킹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마포시티투어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홍대에 있는 마포관광정보센터(어울마당로 145-3)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가정의 달 5월에는 매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시티투어’를 편성해 마술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버스’를 통해 재즈,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포시티투어버스는 올 9월30일까지 운행되며, 추석연휴(9월9 ~ 12일), 근로자의 날(5월1일), 월요일은 휴무다.


구 관계자는 “마포시티투어가 마포 관광 홍보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여행 코스를 구성했으니 가족, 주변 지인들과 함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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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역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놀이지원 사업과 가치키움 사업을 시작한다.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 놀이지원 사업은 우리동네 보육반장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연계한 사업이다. 월 1회 방문을 통해 영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놀잇감과 도서, 용품 등의 놀이꾸러미를 제공하고 양육상담 및 육아관련 서비스 안내를 진행한다. 해당 가정에서 요청할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및 양육코칭 연계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보육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혹시 모를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치키움 사업(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은 발달지연 및 문제행동을 보이는 영유아에 대해 다각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가정, 치료센터가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해 가정에는 상담치료와 양육코칭을, 보육교사에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구는 사정상 고비용 상담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였던 지역 영유아 가정들이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 놀이지원 사업, 가치키움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육아서비스 사업들을 통해 위기·취약계층 가정에 안전한 영유아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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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자녀를 둔 A씨(34, 신대방동)는 “오늘 아이랑 뭐하지?”라는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안심하고 이용할 공간도 마땅치 않을뿐더러 아이는 금세 새로운 장난감을 찾는 통에 매일같이 다른 놀이방법 연구가 필수적이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보육 부담이 커진 현 상황을 고려, 어린이집을 넘어 가정에도 동작구의 보육 정책이 닿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먼저 대표적인 사업이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맘스하트카페’다. 지난 3월2일 흑석동 2호점이 문을 열면서 동작구 내 맘스하트카페는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각 시설은 바다놀이(흑석동2호점), 블록·역할 놀이(상도4동), 미디어 놀이(상도2동) 등 테마별로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창의성을 키우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넓고 쾌적한 실내 환경으로 4월 말까지 전일 예약이 마감되는 등 구민 호응이 높다. 이에 구는 코로나19로 축소운영하고 있는 이용 인원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구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192㎡ 규모로 상도3동점을 개소한다. ▲높은 층고를 활용한 구름다리 ▲챌린지코스 ▲미디어 놀이 등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가정에서 놀이를 즐기고 싶은 부모를 위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 ‘아빠놀이학교’는 ZOOM을 활용해 ▲자녀와 올바른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부모교육 ▲놀이키트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5월중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또 동작구민(구 소재 직장인)의 직계가족인 취학 전 영유아는 연회비 1만 원을 내고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상도2동에 위치한 ‘로야장난감도서관’에서는 461종 871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고, ‘찾아가는 이동장난감도서관 토이즐’을 통해 동별 지정 장소에서 예약한 장난감을 빌리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보육은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할 정책 영역”이라며 “지속적인 보육 정책 개발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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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을 추진한다.


구로구는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부모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부모 5명, 보육·보건 전문가 5명 총 10명을 모집하며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부모의 경우 현재 구로구에 주소지를 두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가 있어야 한다.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서 보육 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 요원이나 컨설턴트로서 경력 1년인 자 ▲영유아보육 관련학과 대학 전임강사 이상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보건전문가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임상영양사 포함), 간호사, 의사(한의사, 치과의사 포함) ▲보건 관련학과 대학 전임강사 이상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여야 한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지역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안전·급식·위생 4개 분야 15개 지표를 살피며 현장 컨설팅 제공, 수요자 입장의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한다. 모니터링 결과는 해당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아동 부모에게 공지된다.


신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제출서류를 갖춰 우편이나 방문(구로구 가마산로 203, 3층 구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또는 이메일로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육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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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축구를 좋아하는 여성과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여성축구단을 운영, 5월부터 축구·풋살교실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구는 지역내 거주하거나 종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여성을 대상으로 '종로구 여성축구단'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선발 시 동료 선수들과 함께 전문 감독의 지도 아래 매주 일요일 한강 다목적 운동장(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19-17)에서 열리는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여성축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열린 서울시민리그 축구대회 여성축구단 왕중왕전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아울러 구는 5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 축구교실' '청소년 풋살교실'을 각각 운영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 축구공을 포함한 각종 운동 용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초등학생 25명을, 청소년 풋살교실은 초등학생~중학생 25명을 각각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추후 무악 다목적 소운동장(무악동 57-10)에서 주 2회, 2시간 동안 훈련에 함께하며 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신청은 담당자 전자우편과 구청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도시과 생활체육팀에서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고 어린이, 청소년들이 단체생활에 필요한 협동심과 인내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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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022년 꿈나무 장학생‘ 383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4월1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중·고등학생이며, 오는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129명) 30만원, 중학생(127명) 40만원, 고등학생(127명) 50만원으로 총 금액은 1억5300만원에 달한다.


선발 분야는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우수 4가지다. 가정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린다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일반 장학생은 생활이 곤란한 학생을 선발한다”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신규 발굴 한다”고 강조했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일반, 지역사회봉사)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우수, 예체능특기)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적우수, 예체능특기 장학생 중 타 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학교장, 동장) 등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정하고 6월 중 장학 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꿈나무 장학금은 기금 이자수익으로 마련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1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1억6240만원을 지급했다.


구는 교육 기회균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9년(2011~2019년)에 걸쳐 기금 100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꿈나무 장학금이 청소년들의 우수성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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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광진지역자활센터의 새로미자전거 사업단과 함께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자전거 수리 교육 및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능력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의 자전거 무상 점검 기회와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리 서비스는 5월부터 지역 내 15개 동을 매주 화 · 목요일 순회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타이어 공기 주입 등 간단한 사항은 무상 점검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 등 간단한 실비만 유상으로 부담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수거 수리 후 배송도 가능하다.


또 도심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던 폐자전거를 수거해 사용이 가능한 자전거로 재탄생시킨 ‘재생자전거’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리 일정은 5월3일 중곡1동을 시작으로, 5월10일 능동, 5월12일 자양1동, 5월19일 중곡4동, 5월24일 구의3동, 5월26일 중곡3동, 5월31일 자양4동 순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수리를 희망하는 구민은 동별 일정에 맞춰 현장에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면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수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진지역자활센터 새로미자전거 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함과 동시에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받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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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 내 4세 이상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아동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사례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전국 아동학대 건수는 총 3만905건으로 학대행위자는 부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는 아동학대 실태를 알리고 아동인권 향상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인식개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3월22일과 29일, 4월1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부모가 아동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주제인 아동성학대 문제를 다뤘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마술쇼, 퀴즈 등으로 아이들이 교육에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불쾌한 접촉을 시도하는 사람에게 거절을 표현하는 방법, 기분 나쁜 경험을 가족이나 선생님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실제로 아동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뮤지컬 형식의 인형극에 담아 구체적인 대처방법을 아동이 스스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인형극 관람 후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학대의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중부경찰서와 남대문 경찰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기관과 아동학대 공동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을 5월12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아동학대 신고와 조사, 상담 등 업무에 특화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했다. 올해부터는 아동학대 피해아동의 정확한 피해 증거 확보 및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아동학대 피해아동 (진단)의료비와 심리(검사)치료비,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올바른 양육문화 정착을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한 양육기술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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