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나선다.
경기교육청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
조사는 지난해 2학기부터 현재까지 학교폭력 목격, 피ㆍ가해 경험과 인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시스템에 학생이 PC나 모바일 등으로 개별 접속해 별도 회원 가입 없이 24시간 설문에 응답할 수 있다.
다만 참여 학생은 중복 참여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서 제공한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특히 실태조사 시스템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음성 지원과 단축키 활용 서비스와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다국어 7개(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ㆍ베트남어ㆍ태국어ㆍ필리핀어ㆍ러시아어) 언어 등을 지원한다.
경기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오는 9월 학교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중국보다 더 무섭다…판교에서 삼성·SK 인재 빼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