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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대형종합병원 건립 착공...금천구 안양천 제방 벚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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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9일 의료법인 우정의료재단과 시흥동 996 일원서 ‘대형종합병원 건립’ 기공식 개최 ...벚꽃로, 안양천 제방 내 수천 그루의 왕벚나무 벚꽃 개화

금천구, 대형종합병원 건립 착공...금천구 안양천 제방 벚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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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일 의료법인 우정의료재단과 시흥동 996 일원에서 ‘대형종합병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건축허가 부지 내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 주민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합병원은 지하 5~지상 18층, 연면적 17만5818㎡, 총 810병상 규모다.


주요시설을 보면 ▲지하 1~5층은 주차장, 편의시설 ▲1층~4층은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5층~6층은 수술실, 중환자실, 연구실, 하늘정원 ▲7층~17층은 입원 병동 ▲18층은 옥상층으로 건립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형종합병원 건립사업은 금천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 튼튼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우정의료재단, 서울시 그리고 관련 부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형종합병원 건립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천 제방 사면 왕벚나무

안양천 제방 사면 왕벚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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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벚꽃로와 안양천 내 벚꽃이 만개했다.


금천구의 벚꽃 명소로 불리는 벚꽃로와 안양천은 ‘서울시 봄 꽃길 166선’에도 선정됐다.


벚꽃로는 금천구청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십 리(약 4km)에 걸쳐 왕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일명 ‘벚꽃십리길’이라 불린다. 도심 속 드라이브를 하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또 금천구에서 양천구까지 이어지는 안양천 제방의 벚꽃은 산책로 양쪽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운동과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좋다.


특히 올해는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 약 100주를 추가 식재, 더욱더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의 아름다운 벚꽃들을 즐기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 속 기쁨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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