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주부터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지역순회 일정에 돌입한다. 윤 당선인측은 지난달 말 병원에서 퇴원한 뒤 대구 사저에서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실에서 "윤 당선인은 다음주부터 지역순회 일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부터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지난번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를 통해서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중점사업들과 지역들의 고충들을 직접 전해 들었다"며 "지역 현장에서 민생을 살릴 수 있는, 무엇보다 당선인이 가장 강조하는 지방균형을 새 정부에서 이뤄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청취해서 앞으로 국정과제의 강력한 어젠다로 제안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첫 지역순회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선택한 만큼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배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이 조율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당연히 검토를 하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며 "지역 방문 일정은 당선인의 '다시 돌아가서 감사인사를 전하겠다'는 첫번째 약속을 지키는 것과 어느지역에 사시든 기회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드리겠다는 지방균형 발전의 의중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24일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 건강이 회복돼 사저로 가시게 돼 다행"이라며 "퇴원을 하셨다니까 한번 찾아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 한 바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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