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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사람을 만든다…영등포구, 2022년 ‘책 읽는 영등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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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영등포구, 독서 공동체 지원, 일상의 책 읽는 환경 조성, 사람 중심 독서문화 확산 등 비대면 도서대출반납 서비스, 독서 프로그램 다양화 등 폭넓게 지원...서대문구-세이브더칠드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추진... 동대문구, 주민이 직접 고독사 위험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 돌보는 ‘우리동네돌봄단’ 운영

‘타일러 러쉬’가 지난해 11월 영등포 아트홀에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타일러 러쉬’가 지난해 11월 영등포 아트홀에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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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내 사람과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독서문화의 확산과 책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책 읽는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편리하게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마을도서관, 스마트도서관과 같은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독서 공동체와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책이 주는 즐거움과 삶의 교훈을 폭넓게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목적이다.

첫 번째 추진 과제로 친구, 이웃과 함께 읽는 독서 공동체를 발굴하고 활성화하는 데 주력한다.


성인 기준 회원수 5명 이상의 독서 동아리를 공모하고 일정액의 활동비를 지원하여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역사회 책 읽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SNS 독서인증 캠페인을 추진 ▲건축, 미술, 문화, 예술 등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도서관 외벽에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문안을 게시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 ▲오는 10월 중에는 북페스티벌을 개최 ▲독후감 공모전과 독서 퀴즈대회의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 추진 과제로는 지역사회와 직장, 어디서든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해 구민과 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 힘쓴다.

구 청사 내 기증, 지원 도서로 채워진 전용 서가를 운영,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무인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서관 ▲비대면 도서예약대출 반납기를 지속 운영한다. 또, ▲별도의 도서 대출, 반납이 없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서가 ‘마음산책’의 운영과 관리에 힘을 기울인다.


마지막으로 사람 중심의 독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공유하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한다.


▲지역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마을기록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도서관 대학 마을기록학교’를 오는 6월부터 운영 ▲영유아, 어린이·청소년, 청·장년, 노년층 등 각각의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립도서관 3개소에서는 ▲도서관 접근이 힘든 임산부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맘책 서비스와 ▲맞춤형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전자책 및 전자저널 서비스를 확대 운영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에 한 달간 도서 꾸러미를 대출하는 ‘꿈드림’ 서비스도 연말까지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처럼, 구민분들이 책 속에서 세상을 아는 지혜와 인생의 지침을 얻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책과 문화를 즐기는 품격있는 지식문화도시, ‘책 향기 가득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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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7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지역본부(본부장 김성아)와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협의회, 서대문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집이나 아동복지시설과 같은 아동 돌봄 시설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음에도 불구, 2020년에 발표된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대리양육시설 내의 아동학대 사건은 2930건으로 전체 사례 중 10%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아동안전보호에 대한 대응책으로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시설 폐쇄 등 강경한 조치를 실행하고 돌봄 기관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처벌이나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동 돌봄 기관에서의 아동 안전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아동학대 및 위험상황을 예방하고 학대 징후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아동 안전보호 담당자를 지정, 시설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하는 모든 관련자들을 교육하는 등 관리 감독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2020년 아동인권을 최우선으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아동보호 행동강령’을 수립하고 선포했다.


이에 서대문구는 아동보호 행동강령이 선포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이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 중부 1지역본부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9년부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아동을 보호하는 모든 기관에서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예방 등 아동안전보호체계를 마련해왔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는 아동 권리를 존중하며 아동 참여를 통한 아동 권리의 실현을 기본 원칙으로 하며,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보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이 자체적인 아동안전보호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적용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서대문구가 참여,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대문구 내 우리동네키움센터 7군데과 지역아동센터 6군데 등 총 13개의 아동 돌봄 기관에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기관 종사자 대상의 아동안전보호 정책 교육과 신청 기관에 한해 부모 대상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교육이 진행된다. 또 기관별 아동안전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해 현장 모니터링을 공유하고 기관 내부의 이행점검을 마련함으로써 기관별 아동안전보호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다’며, ‘서대문구는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대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지역내 아동 돌봄 기관 그리고 서대문구청이 적극적으로 협력, 아동이 살기 좋고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서대문구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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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고독사 위험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직접 돌보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 주민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해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 중 지역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주민을 돌봄단에 우선 선발했다. 선발된 돌봄단은 활동에 앞서 활동 관련 기본 교육과 더불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례관리 및 상담기법, 안전교육, 현장교육 등도 함께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촘촘한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4개동으로 대상 동을 확대, 총 20명의 인원이 고독사 위험가구,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 시 사회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서비스 연계는 물론 희망결연, 푸드뱅크, 나눔가게 등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고독사, 자살률 증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아지고 있지만 공공복지의 한계로 복지사각지대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동네돌봄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일시재가서비스, 단기시설 입소, 식사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 복지정책과를 통합지원센터로 하는 동단위 ‘돌봄SOS센터’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14개 동 주민센터에 돌봄 SOS센터 현판을 부착하는 등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인사 <4급 전보> ▲주민복지국장 박승일 <4급 승진 전보> ▲구의회사무국장 정은천 <5급 전보> ▲홍보담당관 노정하 ▲행정지원과장 이진희 <5급 승진 전보(직무대리)> ▲일자리경제과장 김철화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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