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 공유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서울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센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수렴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강희은 보육담당관은 전일 소통간담회에서 작년 12월에 발표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공유하고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서울시 보육정책 추진방향을 이해하고 일선 보육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울시는 10월 예정하고 있는 가칭 보육주간에 시와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간 공동포럼 등 협력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보육주간 선포·운영은 작년 12월에 발표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에 있는 사업으로 보육전문가인 보육인들의자긍심 제고와 보육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 향상 및 보육 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25개 전 자치구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고 현재까지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사업운영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서울시가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지원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놀이와 영유아 중심의 맞춤 컨설팅’,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및 증진 상담’ 등 어린이집 지원 분야와 육아정보 제공, 장난감·도서 대여, 시간제 보육 등의 가정양육 지원 분야가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양육자의 가정양육지원을 위한 다양한 보육·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는 어린이집 보육 컨설팅, 대체교사 지원 및 관리, 보육교직원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장애아보육 등 취약 보육에 대한 정보의 제공 및 지원 등이 있다.
강희은 보육담당관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와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성과로서 어린이집 보육서비스와 가정양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돼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이 조속히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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