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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벚꽃 등 마포에 환상적인 벚꽃길 10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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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마포구, 경의선 숲길, 홍대길, 망원한강길, 성미산 동네길, 개천 따라 한강길 인근 관광지와 연계 '걷고 싶은길 10선' 속 벚꽃 명소 소개... 송파구,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모집... 강동형 디자인 자전거 거치대 95개소에 설치완료... 중랑구, 어린이 축구교실 수강생 모집 ...구로구 ‘제100회 어린이날 행사’ 비대면 개최

경의선 숲길 벚꽃 등 마포에 환상적인 벚꽃길 10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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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벚꽃.


기상청은 이번 주말(9~10일) 서울 지역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걷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아 운동화 끈을 고쳐 매는 분들이라면 마포 벚꽃 명소와 연계된 ‘마포 걷고 싶은길 10선’을 주목해 볼 만 하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2020년에 만든 ‘마포 걷고 싶은길 10선’ 중 벚꽃 숲을 지날 수 있는 코스는 ▲경의선 숲길 ▲와우! 홍대길 ▲성미산 동네길 ▲망원 한강길 ▲개천 따라 한강길이다.


옛 철길 따라 걷는 벚꽃 길 ‘경의선 숲길’(사진)

마포구민에게 마포 대표 벚꽃 길을 꼽으라면 경의선 숲길을 뽑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공덕역 1번 출구로 나와 경의선 숲길에 들어서면 약 900m 길이에 벚꽃나무가 양쪽으로 자리 잡고 있어 유명 벚꽃 관광지 못지않은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마포구 대표 문화관광지인 ‘경의선 책거리’에서는 9개의 테마로 구성된 책방에서 책을 빌려서 벚꽃 나무 아래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책거리를 지나 일명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연남동 경의선숲길’까지 걸을 수 있으며 총 5km 길이 모두 평지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수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젊음의 열기에 녹아든 벚꽃 ‘와우! 홍대길’


합정역 6번 출구로 나와 양화로 6길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카페와 맛집들이 즐비한 거리가 벚꽃으로 뒤덮인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


좀 더 여유로운 풍경의 벚꽃을 보고 싶다면, 당인리 발전소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토정로로 접어들면 고즈넉한 벚꽃 풍경과 ‘마포새빛문화숲’을 경험할 수도 있다.


벚꽃을 구경했으면 지난 1일 1년 4개월 만에 재개장한 버스킹의 성지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공연을 즐기고 ‘와우산’에서 자연을 느낀 후 국가등록문화재 제231호 ‘공민왕사당’에서 역사적 의미를 공부하는 다채로운 걷기 코스를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식도락과 함께하는 벚꽃여행 ‘망원 한강길’


여행이나 나들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식도락’일 것이다. 망원역 2번 출구를 나와서 망원시장에 들어서면 맛있는 음식 냄새가 반긴다. 닭강정, 전, 튀김 등 SNS 유명 맛집에서 배를 채운 후 망원정사거리로 발길을 향하면 희우정로 방면에 벚꽃 길을 마주할 수 있다.


대부분 4층 이하의 주택들이 늘어서 왕복 2차선 좁은 도로에서 느끼는 골목 벚꽃 풍경으로는 이만한 곳이 없다. 봄이 되면 각종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많이 진행되는 장소다.


망원에서 한강으로 접어들어 망원한강공원과 조선시대 명승지였던 망원정, 서울 최초의 함상테마파크인 서울함공원까지 멀지 않은 걸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가벼운 등산에서 만나는 벚꽃나무 ‘성미산 동네길’


멸종위기종 ‘새호리기’가 서식하는 도심 청정 숲에서도 벚꽃을 만날 수 있다. 해발 66m로 가볍게 오르내리기 좋은 성미산 산책길에 오르면 왕벚나무를 감상하며 봄맞이 산행이 가능하다.


성산근린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내려오면, 서울 3대 빵집이라 불리는 유명 빵집과 특색 있는 서점 등 성산동만의 소소한 재미가 기다리고 있다.


탁 트인 개방감과 어우러지는 벚꽃길 ‘개천 따라 한강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3번 출구로 나와 불광천으로 진입해 한강쪽으로 걸으면 불광천 오른편에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며 개천 걷기가 가능하다.


홍제천 합류 부분에서 홍제천 방향을 바라보면 왼편에 벚꽃나무와 이팝나무의 어우러짐과 탁 트인 개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외도 ▲아현동 고갯길 ▲마포나루길 ▲마포한강길 ▲하늘노을길 ▲매봉상암길 5개의 ‘마포 걷고 싶은길’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코스 및 세부 정보는 마포구청 홈페이지 상단에 '마포관광 ? 마포 걷고 싶은길 10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 봄 벚꽃과 함께 마포 걷고 싶은길 10선을 경험하며 건강과 재미 모두 챙기시길 바란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연계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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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오는 11일까지 ‘2022 송파혁신교육지구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뭐든지’(이하 ‘뭐든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은 ‘뭐든지’는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모여 무엇이든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스스로 배우고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자치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구는 매년 팀별 프로젝트 활동비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도 25개 팀 내외를 선정한다. 대상은 지역내 중·고등학생 또는 송파구 거주 만 12세 이상 만 19세 미만 청소년 5명 이상 모임이다. 자기개발, 문화·예술, 연구, 크리에이터 활동 등 관심 있는 분야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


지난해 구는 26개 동아리(총 234명)를 선발해 활동비로 약 2400만원을 지원했다. 청소년들은 ▲교내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며 동물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동아리 ‘헬퍼’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합주곡으로 학교 종소리를 제작한 ‘어클레임 밴드’ ▲게릴라 실험실을 경험하는 ‘가락 과학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동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편지를 전달하거나, 환경캠페인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등 학교 담장을 넘어 마을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구는 올해도 각종 마을활동과 연계해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고, 자율적 동아리 활동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 구는 팀 당 성인 멘토 1명을 지정해 청소년들의 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교사, 학부모, 송파쌤 마을강사 등이 멘토로 참여하며 청소년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부심을 키우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11일까지 신청서, 계획서, 소개 영상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실현가능성, 참신성, 청소년 주도성, 예산 적정성 등을 살펴 오는 15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뭐든지’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쌤(SSEM)’을 비롯한 송파만의 든든한 교육지원체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배움의 주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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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해 12월 자전거테마거리를 조성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강동형 디자인을 가미한 자전거 거치대를 지역 곳곳에 설치 완료했다.


지역내 95개소에 총 1051개의 강동형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돼 앞으로 자전거 이용자는 더욱 편리하게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게 돼 보행환경은 보다 쾌적해졌다.


설치구간은 ▲성내로(강동구청역~서경빌딩) ▲올림픽로(강동구청역~선사사거리) ▲강동역 주변, 향후 노후·훼손된 자전거 거치대를 세련된 강동형 디자인의 자전거 거치대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간결한 디자인에 기능적인 면까지 더한 새로운 자전거 거치대는 자전거 뿐 아니라 자전거-PM 겸용 이동기기도 거치할 수 있어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불편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동구는 점점 늘어나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관련 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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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가할 미래의 축구선수 꿈나무들을 모집한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4~6학년 초등학생이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유니폼, 축구공 등 훈련용품과 함께 활동기간 대회참가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축구교실은 매주 월, 수, 금 3회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씩 중랑구립잔디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활동기간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다.


선발된 선수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 체력 훈련과 패스, 드리블 등 각종 기본기와 응용기술을 익히게 된다. 활동기간동안 실력을 갈고 닦으며 각종 대회에도 참가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 까지다.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란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초과 신청 시에는 간단한 체력테스트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자는 오는 12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야외활동을 충분히 할 수 없었던 학생들이 축구교실을 통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유익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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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소질을 개발하고 창의력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비대면 어린이날 행사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에서 추천한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그림그리기(자유주제), 백일장(산문, 운문), 아동친화달력 만들기 등이다.


그림그리기와 백일장은 지역내 초등학교별 추천 학생이 대상이며 백일장 주제는 인연, 미래, 약속, 학교가는길이다.


아동친화달력 그림 공모대회는 ‘아동친화도시 구로’를 주제로 열린다. 초등부는 학교별로 추천 아동이 그린 손그림을 구청 어르신청소년과에 방문 제출, 중·고등부는 지역내 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이 그린 디지털 그림(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활용)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우수작품은 내년도 달력으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부문별(백일장 25명, 그림그리기 25명, 아동친화도시 달력만들기 12명 등) 우수작품 입상자 62명을 선정해 내달 중 구로구청장상을 수여한다. 선발 결과는 22일 개별 통보되며,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또 선정된 우수작품 62점을 대상으로 전시회도 개최한다. 우수작품 전시회는 5월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고척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모범 어린이와 청소년을 발굴해 총 16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표창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초등학교는 학교별로 2명씩 선정, 중?고등학교는 모범?봉사?선행?효행 등 4개 분야로 나눠 학교별로 4명씩 선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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