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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대형종합병원 건립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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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금천구, 지하 5~지상 18층 총 810병상 규모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와 보건 관련 시설 조성... 은평구, 새내기 공무원 대상 기본교육...
서대문구, 멘토링으로 자매도시 청소년들 미래 응원...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오프라인 프로그램 비중 늘리고 온·오프재활용품과 종량제 봉투 교환하는 ‘영등포 쓰다점빵’ 확대 운영라인 병행 블랜디드 교육 ... 양천구, 음식문화 개선 앞장서는 ‘안심식당’ 확대 운영... 성북구, 감정코칭 학부모 특강

금천구, 대형종합병원 건립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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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일 의료법인 우정의료재단과 시흥동 996 일원에서 ‘대형종합병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은 건축허가 부지 내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29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병원은 지하 5~지상 18층, 연면적 17만5818㎡, 총 810병상 규모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지하 1~5층은 주차장, 편의시설 ▲지상 1~4층은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5~6층은 수술실, 중환자실, 연구실, 하늘정원 ▲7~17층은 입원 병동 ▲18층은 옥상층으로 건립된다.


아울러 공개공지 및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금천구청역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2026년1월 준공을 목표로 5월 중 착공해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형종합병원이 건립되면 금천구민은 물론 서울 서남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성공적인 종합병원 건립과 탄탄한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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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2년 상반기 ‘신규 공무원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신규 공무원 대상으로 갖춰야 할 소양과 실무에 필요한 업무 기초지식에 대한 기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올바른 공직가치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교육 방식은 신규 공무원 입장에서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실무지식을 전달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구는 새내기 공무원을 위한 실효성이 있는 교육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직원을 강사로 적극 활용한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신규 임용된 공무원 84명이다. 교육은 18시간 2일 과정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청렴·협치·직장예절 교육, 성격유형진단을 통한 소통 및 협업 실습, 지자체에 대한 이해, 법령·예산·지출·문서작성 등 실무 교육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출기초 및 e호조 활용법 교육’은 예산을 지출할 때 필요한 지침과 절차를 신규 직원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청에서 직접 교안 작성과 강의를 진행했다.


기본교육에 참여한 강사는 조재학 행안부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단 컨설팅위원, 박도연 법제처 법제교육과 사무관, 김용균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외래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 체계적인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구는 교육을 마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반응을 살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e호조 활용법, 조직적응 등 교육에서 대다수의 신규직원이 실무적인 내용에서 유익했다고 답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신규 공무원이 다양한 업무수행과 조직적응에 도움 주기 위해 이번 기본교육을 마련했다. 올바른 공직 의식과 실무 능력이 함양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구민 복지 향상과 구정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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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재단법인 함께나누는세상(이사장 정창영)과 함께 국내 자매도시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온라인 멘토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대문구 자매도시는 완주군, 영동군, 제주시, 목포시, 아산시, 장흥군 등 6곳이 있으며, 이번 1학기에는 장흥군과 영동군이 참여한다.


서울 지역 대학생 10명, 장흥군과 영동군의 청소년 각 10명 등 모두 30명이 3인 1조(대학생 멘토 1명, 청소년 멘티 2명)를 이뤄 멘토링 활동을 한다.


최근 자기소개를 겸한 온라인 발대식에 이어 한 학기 동안 총 5회에 걸쳐 ▲버크만(Birkman) 진로적성 검사와 삶의 경험 나누기 ▲인생 목표 세우기와 희망 직업 조사하기 ▲멘토의 학습 경험과 공부법 배우기 ▲직업인과 전공 선배의 경험담 듣기 ▲꿈 선언문 작성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들 과정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매회 3시간여씩 비대면으로 열린다.


구는 이와 별도로 지역내 대학교 탐방, 직업 탐방, 예술문화 체험 등을 위한 1박 2일 대면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2학기에도 이 같은 ‘자매도시 청소년 온라인 멘토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이 사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매도시 간 새로운 교류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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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신학기 시작과 더불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동대문 와락)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동대문 와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년 대비 오프라인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리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블랜디드 교육을 시행해 안정적인 교육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는 ▲대학 생활과 학과를 소개하는 ‘캠퍼스 멘토링’ ▲전문 직업인이 직업을 소개하는 ‘드림브릿지7’ ▲초등 특화 프로그램인 ‘역량 발견 프로그램’ ▲직업인 체험과 관련 진로키트체험을 할 수 있는 JOB(잡)기 ▲디지털 역량과 창업가 정신을 기르는 ‘메이커 스쿨’ 등 총 18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 단순한 이론 전달식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현재 제공하고 있는 진로 체험 키트를 수준별로 세분화해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초등용의 경우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만한 직업군 키트를 쉬운 난도로 제작해 배포하고, 중등용의 경우 4차 산업 관련 직업군 교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공학자 등의 직업군 키트를 제공해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센터 내에 디지털 드로잉 기기를 새롭게 설치해 최근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웹툰 작가, 이모티콘 작가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디지털 드로잉 기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창의적·실천적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안정적인 교육 제공을 최우선으로 지원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 와락은 자유학년제가 시행되고 있는 중학교를 중심으로 2021년 5개 분야 22개의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 및 약 80여 종의 직업체험 키트를 제공해 대면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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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170개소로 운영 중인 ‘안심식당’을 19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한 그릇 음식 나눠 먹기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음식문화를 개선,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다. 지정 대상은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 · 휴게음식점으로 카페 · 제과점 등은 제외된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으로는 ▲덜어먹는 도구 · 접시 등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소독 · 환기 ▲손 씻는 시설 또는 손소독제 비치 등이 있다.


신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표찰을 부착,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청 홈페이지와 지도 애플리케이션(네이버) 상의 표출 및 전국 관공서 대상 이용 협조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1개소당 10만 원 상당의 위생물품도 지원된다.


현재 기존 170개소에서 190개소로 20개소 상반기 신규 확대분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참여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거쳐 안심식당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단, 분기별로 업소 현장점검을 통해 지정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 미이행 시 안심식당 지정이 취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식사문화 개선 제도인 ‘안심식당’에 영업주분들께서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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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7일부터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의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영등포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을 17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쓰다점빵’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용이 급증한 일회용품과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의 배출을 감량하고 구민협의체인 ‘영재지원단(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주민주도의 자원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3월부터 대림3동, 당산2동 두 지역에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그 대상 지역을 17개동으로 확대하고 총 58개소의 거점을 마련해 4월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교환이 가능한 재활용 품목을 지정하고 별도의 교환 기준을 정해 일정 개수의 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한다.


구체적인 교환 기준으로는 ▲투명페트병 30개와 ▲종이팩(일반팩, 멸균팩) 50개 ▲폐건전지 10개와 ▲한 면이 20cm 이상인 플라스틱 음식 배달용기 15개 또는 ▲20cm 미만의 배달용기 30개를 가져올 경우 10L 용량의 종량제 봉투 1장으로 되돌려준다.


아울러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출 횟수에 따라 종량제 봉투를 추가 제공, 최대 24회 배출 횟수를 달성할 경우에는 대나무 칫솔 등의 제로웨이스트 제품과 교환해준다.


쓰다점빵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각각의 거점에 ‘영재지원단’이 배치돼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배출 상태와 개수를 확인한 후 현장에서 직접 종량제 봉투를 지급한다.


또 수거된 재활용품을 선제적으로 선별하는 작업과 함께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법과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를 안내하는 등 주민 주도의 자원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두 곳의 지역에 ‘쓰다점빵’을 시범 운영한 결과 약 10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7000 장가량의 종량제 봉투를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사업과 연계, 아이스팩 재사용, 영등포 쓰다점빵 등의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 구 청사 본관과 별관을 중심으로 다회용컵 공유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자원순환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영등포 쓰다점빵의 높은 주민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그 대상 지역을 확대해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 선순환 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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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자녀교육 및 아이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이 많다.


성북구가 이렇게 일상 속에서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감정코칭을 통한 자녀의 무기력 타파하기' 학부모특강을 개최한다.


감정코칭이란 행동 안에 담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제대로 인식하도록 만들고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아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감정코칭의 목표는 단지 마음을 알아주거나 감정을 가라앉히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정을 인지하여 조절함은 물론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까지를 말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정화(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소장) 강사가 다소 생소하게도 들리는 감정코칭이라는 방법으로 자녀의 올바른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제대로 된 동기부여 ▲행동을 이끌어 내는 질문법 ▲자녀가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법 ▲어떻게 부모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지 등의 내용으로 강의한다.


이번 학부모특강은 4월14일 오후 6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며, 성북구청 홈페이지 ‘모집강좌’에서 4월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받는다.


구 관계자는 “자녀의 무기력한 태도로 인해 소리 없이 쌓여가는 자녀교육의 고충이 해당 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확실하게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교육지원과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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