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임종석에 오차범위 밖 17.4%포인트 앞서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오 시장이 임 전 실장을 17.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아시아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4~5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 시장이 51.4%, 임 전 실장이 34.0%의 지지율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7.4%포인트였다.
임 전 실장은 40대 연령층에서 46.2%의 지지율로 강세를 보였는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오 시장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60세 이상 연령층(62.0%)에서 지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지지정달별로는 임 전 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6.6%)에서 우위였고, 오 시장은 국민의힘 지지층(92.5%)을 포함해 국민의당 지지층(86.7%), 무당층(63.6%)에서 우세해 중도 확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점은 본인을 민주당 지지자라고 답한 응답자 10.2%가 오 시장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는 점이다. 반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임 전 실장에게 투표하겠단 비율은 4.4% 그쳤다.
기타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5.1%, 없다(5.9%)거나 잘 모르겠다(3.6%)고 답한 부동층의 비율은 9.5%로 조사됐다.
어떻게 조사됐나 =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소재 18세 이상 유권자 8만93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15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1.3%였고,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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