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상북도는 6일 군위에서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자연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생명과 사랑의 문화를 경험하는 ‘소울스테이(soulstay)’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를 비롯해 소울스테이사업단, 천주교 12개 기관 운영 관계자,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20명이 참석해, 소울스테이 활성화 방안과 운영에 관한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 시작한 소울스테이는 수도원, 피정의 집 등에서 참가자에게 위로와 격려, 봉사와 나눔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청도성당(청도), 가은성당(문경) 등 10개 시·군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종교를 떠나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분이 해당 기관에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소울스테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까지 소울스테이에 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며 “앞으로 군위 김수환 추기경 생가, 칠곡 한티성지 등 경북이 가진 특화된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체험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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