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호남본부와 연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밝은안과21병원(대표원장 김덕배)은 굿네이버스 호남본부(본부장 정용진)와 함께 집중사례관리 중인 위기가정 내 아동의 사시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굿네이버스 호남본부 요청으로 진행됐다.
밝은안과21병원은 지난해 7월께 아동 사시 정밀 검사를 진행해 안구 상태를 확인 후 대상 아동에 대한 사시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해당 아동의 안구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추적 관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김근오 원장은 “소아안과전문의로 많은 아동환자 진료를 보고 있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해야할 시기를 놓친 어린환자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특히 사시아동의 경우 주변의 시선이나 놀림 때문에 의기소침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지원을 통해 수술 전보다 수술 후 표정이 훨씬 밝아진 모습을 보면서 작은 지원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용진 굿네이버스 호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의료적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밝은안과21병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밝은안과21병원(대표원장 김덕배)과 굿네이버스 호남본부(본부장 정용진)은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양 기관 간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 긴급지원 및 위기가정 아동 의료적 지원 요청 시 밝은안과21병원에서 무료 진료 및 수술 지원을 통한 의료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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