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구 후보, ‘중랑구를 서울에서 주민의 삶이 제일 행복한 도시,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동북부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 밝혀 ▲서울시 주택정책과 연계한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 ▲상봉터미널 복합개발 조기착공 ▲면목 경전철 임기 내 착공 ▲용마랜드 공영개발 ▲신내IC 주변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중랑 발전을 위한 ‘BIG5 공약’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나진구 전 민선 6기 중랑구청장이 3일 오전 11시 중랑구 상봉동의 선거사무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후보는 코로나 시국으로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소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나 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자신의 창의적이고 청렴한 구정운영 능력과 오세훈 시장과의 완벽한 파트너십으로 ‘중랑구를 서울에서 주민의 삶이 제일 행복한 도시,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동북부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나 후보는 “중랑구는 지난 4년간 무능하고 부패한 구정 운영으로 인해 지역발전이 정체되거나 퇴보해 왔다. 공무원 사회는 불공정한 인사와 편 가르기 등으로 그 난맥상이 극에 달해 있고, 각종 공사 발주는 이익 카르텔이 독점하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다”며 “면목복합행정타운 건설, 상봉터미널 복합개발 등 4년 전 이미 청사진을 그려놓은 구민 숙원사업들도 진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중랑에 다시 한번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달라”는 구민들의 끊임없는 요청과 함께 “오세훈 시장과 다시 파트너십을 이뤄서 중랑발전을 위해 헌신해달라”는 주변의 간곡한 권유가 많았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민선 4기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 경영기획실장과 행정1부시장으로서 함께 손발을 맞춰 일한 바 있다.
나 후보는 중랑 발전을 위한 ‘BIG5 공약’도 발표했다. ▲저층 주거지역의 미니 뉴타운(모아타운) 사업 등 서울시 주택정책과 연계한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 ▲용마랜드 공영개발·가족형 테마공원 조성 ▲상봉터미널 초고층 복합개발 ▲면목~신내 간 경전철 임기 내 착공 ▲신내IC 주변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BIG5 공약’ 뿐 아니라, 나 후보가 구청장 역임 당시 첫 선을 보였던 ‘서울 장미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선거는 나진구 전 구청장의 민선6기와 류경기 현 구청장의 민선7기 4년간의 구정성과를 가지고 대결을 벌이는 진정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나진구 후보는 “4년 전 지방선거는 보수 궤멸상태에서 치뤄져 진정한 승부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다시 중랑구청장으로 당선돼 서울을 다시 뛰는 공정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오세훈 시장의 시정이 중랑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중랑도 바로 세우고 중랑에 다시 한번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저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중랑구청장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중랑구는 서울의 다른 어느 지역보다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무능하고 부패한 구정 운영으로 인해
지역발전이 정체되거나 퇴보해 왔습니다.
특히 공무원 사회는 불공정한 인사와 편 가르기 등으로
그 난맥상이 극에 달하고 있고,
각종 공사 발주는 ‘이익 카르텔’이 독점하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습니다.
면목복합행정타운 건설, 상봉터미널 복합개발 등
4년 전 이미 청사진을 그려놓은 구민 숙원사업들도
답보 상태로 발걸음을 내딛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선 6기 중랑구청장으로서
누구보다 중랑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누구보다 중랑구민과 지역에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을 눈 감고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중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그동안 중랑에 다시 한번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달라는 구민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일하던 당시
강남북 균형발전과 중랑 발전을 위해
오세훈 시장님과 함께 손발을 맞췄던 만큼
다시 오 시장님과 파트너십을 이뤄서
중랑 발전을 위해 헌신해달라는 주변의 간곡한 권유도 많았습니다.
저는 민선 6기 중랑구청장 재임 당시
창의적이고 청렴한 리더십으로 구정을 혁신했고,
서울장미축제 개최, 신내동 지식산업센터 건립, 면목패션(봉제)특구 지정 등
지역 발전에 힘이 되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중랑을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로 도약시켰습니다.
제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40만 중랑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중랑을 서울에서 주민의 삶이 제일 행복한 도시,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동북부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저의 창의적이고 청렴한 구정 운영 능력과
서울을 ‘다시 뛰는 공정도시’로 만들겠다는
오세훈 시장님의 철학이 만나서 완벽한 파트너십으로 함께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는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이번 6.1 지방선거는 통상의 지방선거를 넘어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무능한 중앙정부 권력은 교체되었지만,
시민들,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이 개선되려면
한 세력이 독점하고 있는 지방권력도 반드시 교체되어야 합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10여 년 간 부도덕하고 무능한 리더로 인해
시민의 삶이 피폐해졌을 뿐 아니라,
글로벌 도시경쟁력도 추락해버렸습니다.
그 폐해의 뿌리가 깊어 서울시정을 정상화하려면
정말 유능하고 청렴하며 창의적인 리더십이 필요했습니다.
지난 1년간 서울시를 바로 세우고
서울을 다시 뛰는 공정도시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오세훈 시장님의 시정은
우리에게 서울이 정상화되고
다시 글로벌 Top 5 도시를 꿈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희망이 이제 중랑으로도 이어져야 합니다.
이제 중랑도 다시 바로 서야 합니다.
출생지역이 아닌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
공개경쟁으로 투명하게 진행되는 공사 발주로
특정 집단의 이익 카르텔을 반드시 깨뜨리겠습니다.
면목동, 중화동, 묵동 등 도시재생이란 미명 하에 정체되어버린
주거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면목선 경전철 건설, 상봉터미널 복합 개발 등
답보 상태에 놓인 구민 숙원사업도 조기에 추진해서
중랑에 다시 한번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습니다.
저와 오세훈 시장님이 손을 맞잡고
서울시와 중랑구를 정상화하고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중랑구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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