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새로운 어젠다 제시·변화 주도하는 선도도시 돼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 제1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강수훈 예비후보의 ‘강풍캠프’ 개소식이 지난 2일 성료했다.
강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돌입했다.
개소식 행사 1시간 전부터 각종 단체와 시민들이 찾아와 강 예비후보에게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하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관리요원을 통해 참석인원의 제한규정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의 옛 당사였던 농성동 하이모빌딩 2층에 선거캠프 사무실을 둔 강수훈 예비후보는 ‘정치인 강수훈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하며 뜨거운 박수와 공감을 얻었다.
그는 “지금까지 광주는 성공한 다른 도시를 보면서 따라가기에 급급했다”면서 “앞으로의 광주는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구에 위치한 여러 현안과 관련해서 양동시장이 전 세계 관광객으로 가득한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꿈 ▲전남방직 일신방직 여공들이 살았던 발산마을을 자원순환 일번지로 다시 재생시키는 꿈 ▲농성동 벚꽃공동체에서 시민자치 마을혁명을 만들어가는 꿈 ▲가슴아픈 화정동 아파크 붕괴 현장을 가장 안전한 도시 모델로 만드는 꿈을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강수훈의 정치적인 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먼저 시작한 국가에서는 링컨과 오바마 대통령 등 수많은 지방의원 출신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했고, 강수훈도 그 길의 첫걸음을 광주에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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