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6억5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시는 탈시설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범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이며 총 6억5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그동안 대구시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던 탈시설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이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안정적 운영기반이 갖춰졌다.
주된 사업 내용은 ▲자립 지원인력 제공과 주거환경개선 ▲가구 구입비 등 이주비 지원 ▲자립정착금 지원 ▲활동 지원 서비스 제공 ▲건강검진비 지원 ▲보조기기 구매 등을 지원한다.
또 올해는 탈시설 장애인 자립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인 ‘대구 장애인 탈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해 정부의 탈시설 정책과 보조를 맞춰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한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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