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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혜의바다’ 펼쳐진다! … 문화·예술 복합 문화 공간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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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조성 간담회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공간 구성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공간 구성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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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과 거제시가 1일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조성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지역 학부모 120여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토론,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구도심 지역의 폐교를 활용해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과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9월 거제시와 지역 현안 해결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조성을 추진했다.


시설이 오래돼 활용도가 떨어진 거제시 체육관을 옮기고, 인근 거제시 탁구장과 함께 새 단장 해 지역의 복합 독서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도서관 기능과 다양한 체험 활동 공간, 주민 참여형 설계와 바깥 놀이터 조성 등 의견을 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에서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을 향한 지역민의 관심도를 제대로 알게 됐다”며 “지역민 마음에 쏙 드는 대형 복합 독서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경남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거제 지역의 배움과 성장이 함께하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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