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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사랑의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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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가정에 수제 케이크 직접 전달

합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수제케이크를 제작해 축하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합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수제케이크를 제작해 축하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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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달 31일 출산가정에 수제 케이크를 전달해 축하해주는 ‘사랑의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에서 자원봉사자 2명이 참여해 제빵 강사의 지도를 받아 직접 케이크를 만들었다. 지역 내 출산가정 5가구 집에 축하카드와 함께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합천군에서 자녀의 탄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출생 신고 시 신청하면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케이크와 축하 카드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2020년 8월에 시작해 총 13회, 90가구에 축하케이크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3월에 2회 했고 선거기간을 제외하고 6월부터 다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읍·면 사무소에 문의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월 1회 넷째 주 월요일에 케이크를 제작해 출산가정에 전달한다.

이규수 행정과장은 “초고령화로 접어든 지역에 출산은 소중하고 다 같이 축복해야 할 일”이라며 “출산가정에 작은 이벤트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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