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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자회사' 원스토어·SK쉴더스, 5월 코스피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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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증권신고서 제출…4월 기관 수요예측
원스토어 최대 1970억·쉴더스 최대 5608억

'SK스퀘어 자회사' 원스토어·SK쉴더스, 5월 코스피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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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SK스퀘어 자회사들인 토종 앱스토어 원스토어와 보안전문회사 SK쉴더스(구 ADT캡스)가 5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원스토어와 SK쉴더스는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모 자금은 각각 최대 1970억원, 5608억원 규모로 기술 투자·인수합병(M&A) 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앱스토어 원스토어, 최대 1970억 조달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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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의 희망공모가는 각각 3만4300~4만1700원으로, 공모 규모는 1620억~1970억원이다. 공모가 밴드 최저가액인 3만4300원 기준 매출대금과 발행비용 등을 제외한 순조달금액은 1597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원스토어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2023년까지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취득자금 용도로 활용한다. 운영자금 477억원은 크로스플랫폼 사업 강화.글로벌 앱마켓 플랫폼 구축, 스토리사업 원천IP 확보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1120억원가량은 유럽·북미 등 현지 파트너와 사업 제휴를 맺고 글로벌 합작법인 출자 자금, 게임, 스톨, 대체불가토큰(NFT) 등 미래 산업 유망 펀드 설립 출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SK쉴더스, 5608억 조달
박진효 SK쉴더스 대표

박진효 SK쉴더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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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보안업체인 SK쉴더스의 희망공모가는 3만1000~3만8800원으로 공모 규모는 4480억~5608억원이다. 공모가 밴드 최저가액인 3만1000원 기준 순조달금액은 4423억원가량이 될 전망이다.


SK쉴더스의 경우 운영자금에 1300억원, 채무상환에 1350억원, 타법인증권취득자금으로 1773억원 등을 나눠 쓸 계획이다. 2023년까지 타법인증권취득자금을 통해서는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갖추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확보한다. 특히 주력사업인 사이버·물리적 보안 영역을 벗어나 무인매장·시니어케어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한다. 2020년 말 라이프앤시큐리티홀딩스 합병 과정에서 승계한 장기차입금 1조7133억원 중 30%인 1350억원에 달하는 채무도 상환한다.

SK스퀘어도 한숨 돌려…다음 타자는

SK스퀘어 분할 이후 첫 IPO(기업공개) 타자인 SK쉴더스와 원스토어가 상장 고비를 넘기면서 SK스퀘어 도 한숨 돌리게 됐다. 작년 11월 투자 전문회사로 변신한 SK스퀘어 의 2021년 말 순자산가치(NAV)는 약 26조원이다. 자회사 상장, 국내외 사업 제휴 확대 등도 준비 중이다. 박정호 SK스퀘어 대표(부회장) 역시 지난 24일 주주서한을 통해 "2022년 단 하나의 목표,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투자전문회사가 되겠다"며 "IPO 채비를 마친 포트폴리오 회사들은 금년내 상장을 통해 제 가치를 증명해낼 것이며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티맵모빌리티, 콘텐츠웨이브, 11번가 등도 상장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한편, 이들 2개 기업은 각각 4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각각 5월 2~3일과 9~10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는 5월 중순 입성하게 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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