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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쌤 미래교육센터 13·14관 개관...'중랑천 파크골프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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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송파구, 누적 이용자 30만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송파쌤’ 미래교육으로 더 커진다...영등포구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 운영...노원구, 중계로 169 노원문화예술회관 예술마당 내 옛 자전거대여소 리모델링 지역거점 문화공간 ‘정담’ 개관

위례13관 개관식

위례13관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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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자체 교육지원 시스템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의 핵심인프라 ‘미래교육센터’ 13관(위례)과 14관(ECO)을 3월29일과 30일에 각각 개관했다.


미래교육센터는 AI·3D프린팅·코딩·드론 등 4차산업시대 첨단기술을 교육,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는 최신 멀티 교육 시설이다. 27개 행정동에 14개 센터가 고르게 들어서며 송파에서는 누구나 생활거점에서 원하는 미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9년 10월 1관이 문을 열고, 2022년2월까지 3년 간 12개 미래교육센터에서 총 4만4100명 대상 3659회 교육이 진행됐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환경이 급변, 기초학력 저하와 교육격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에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센터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3월29일 개관한 ‘미래교육센터 위례’ 13관은, 삼성 SDS에서 1억 원 상당의 최신 교육 기자재를 기증받는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크리에이티브존·그래픽 존·미디어 존 3개의 강의실에서 로봇코딩·3D 프린터·그래픽(메타버스, 웹툰 등) 등 최신 트렌드 교육을 진행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위례관은 ‘교육이 미래다’라는 민관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송파위례도서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필수 교육 거점시설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미래교육센터 인기 강좌인 ‘드론스쿨’을 온 가족이 함께 듣고, 아버지는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교관, 어머니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송파구지부장이 되는 등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는 주민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돼 박수를 받았다.


3월30일 개관한 ‘미래교육센터 ECO’ 14관은, ‘방이생태학습관’ 내 자리한 생태환경교육 특화관이다. 학습관을 리모델링해, 방이생태습지의 자연환경을 첨단기술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ECO관에서는 ▲송파둘레길을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로 달려보는 ‘송파둘레길관’ ▲VR 기술을 통해 철새가 돼 방이생태습지를 비행하는 ‘조류관’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인공수풀 속 곤충을 찾는 ‘AR곤충관’ 등 창의적이고 유익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아진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방이생태습지의 차별성과 송파쌤의 미래교육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체험형 교육공간을 완성했다. ‘미래교육센터 ECO’를 통해 미래 변화와 흐름을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수강신청은 송파쌤 교육포털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송파쌤은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서울에서 가장 큰 캠퍼스’를 비전으로, 미래교육센터를 비롯 ▲온·오프라인으로 송파구의 다양한 명사 및 전문가의 지식과 지혜를 만나는 ‘인물도서관’ ▲구민 누구나 악기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악기도서관’ ▲지역내 55개 교육시설과 시스템을 통합해 연결한 ‘교육포털’ 등을 운영 중이다. 배움의 의지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교육을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난해까지 3년간 누적이용자 30만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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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에는 여성만을 위한 소통 휴게공간이 있다. 2020년 당산동에 조성된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가 그 곳이다.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는 육아, 가사, 맞벌이 등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편하게 방문해 휴식, 문화활동을 즐기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여성친화적 힐링공간이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모든 공간이 무료로 개방돼 비용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는 당산로29길 9, 그린케어센터 건물 2층에 위치하고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 100평가량의 널찍하고 은은한 조명의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탁 트인 공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소통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사이니지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소규모 회의 또는 스터디 모임이 가능한 강의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북스 ▲함께 온 자녀를 위한 키즈라운지 ▲수유실, 파우더룸 등 편의공간 ▲조용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룸이 마련돼 있다.


또 매월 여성의 여가생활과 사회참여를 북돋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가 운영된다. 운영 일정과 강의 주제는 매월 초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오후 6시로, 9시반부터 11시반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오후 3시 반부터 5시 반까지 3회차로 나뉘어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매 회차 후 30분 간 방역을 위한 소독과 환기 등 정비를 실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공간 이용 및 문화강좌 운영 사항이 변경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HEY YDP!’가 마음을 열고 서로 소통하며 쉼을 얻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돼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편하게 들러 힐링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도시, 누구나 존중받는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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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정담’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문화공간 정담은 중계로 169 노원문화예술회관 옆 예술마당 내 위치한다. 이 공간은 예전 자전거대여소로 이용하던 곳으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인과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생활권 내에서의 문화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내부는 공연 및 전시, 커뮤니티 공간, 카페 등으로 구성돼 지역의 청년과 신진 예술인, 생활예술단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시각예술 활동 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시각예술 지원사업’ ▲지역의 청년들에게 창작과 연습 공간을 지원하는 ‘청년예술 프로젝트’ ▲지역의 예술인 중심의 ‘기획전시’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마련을 위한 ‘소규모 공연’ ▲시설 대관 등 ‘커뮤니티 프로젝트’ 등이다.


구는 전문 문화예술 공연시설인 노원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정담'이 개관, 이어 건립 추진 중인 '중계문화보건센터'가 들어서면 복합적인 문화예술 허브 공간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역 곳곳에 거점형 문화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있다. 상계동10길 41-7, 순복음교회 뒤편의 ‘상계예술마당’, 상계3·4동 주민센터 5층의 ‘수락홀 문화공연장’, 중계동 백사마을에 ‘생활문화지원센터’ 등이 조성되어 권역별 생활문화 활동의 기반시설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공릉동 화랑대 철도공원 내 ‘경춘선숲길 갤러리’, 올해 1월에는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테마역사’가 개장하며 규모는 작지만 세련된 문화 콘텐츠로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개장과 함께 '아시아의 탈(가면)전' '백남준 판화전' '태권브이와 우리만화이야기' 등 굵직한 전시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단기간 내에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문화공간 정담은 31일 오후 5시 국회의원, 지역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개관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추진 경과 보고, 인사말씀, 현장 라운딩,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나아가 교류하는 것이 문화도시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수준 높은 지역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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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30일 오후 ‘중랑천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중랑천 파크골프장’은 군자교에서 U턴교에 이르는 중랑천 좌안인 중곡동 455-9 일대에 조성됐다. 7700㎡ 규모의 파크골프장은 625m 코스의 9개홀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휴게쉼터 등 기타 부대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체육시설 관계자, 구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파크골프장 조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파크골프 시타 ▲파크골프장 및 연습장 등 시설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선갑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은 파크골프 시타에 참여, 시타를 참관하는 구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파크골프는 크게 무리하지 않고도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며 “파크골프장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랑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2021년 2월, ‘중랑천 주민친화사업 설문조사’에서 다수 득표해 선정된 사업으로, 6월30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10월15일에 준공됐다. 광진구는 이후 배수 개선, 모래복토, 펜스 설치 등 시설 보완을 실시,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진구는 구민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전액 구비로 이번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파크골프장이 구민 여러분들에게 소통 및 건강 증진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진구에서 다양한 생활운동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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