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매수" vs "목표주가 하향"…만도를 보는 엇갈린 시선
6만6000원→7만원
목표주가 올린 다올투자증권
자동차 부품주 최선호주 꼽아
같은날 KB증권은 5만원으로 하향
원자재 비용 증가 부담 지속 이유
만도 주가 8.56% 상승 마감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자동차 부품사 HL만도 HL만도 close 증권정보 204320 KOSPI 현재가 52,0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5.28% 거래량 544,159 전일가 54,9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NH-Amundi운용, HANARO K휴머노이드테마TOP10 ETF 상장 [특징주]HL만도, 목표수주액 감소에 5% ↓ [클릭 e종목]“HL만도 4분기 실적 양호…로봇산업 필수 부품사” 에 대한 확연히 다른 주가 전망이 눈길을 끈다. 같은 날 리포트를 낸 두 증권사 중 한 곳은 ‘강력 매수’를, 다른 한 곳은 ‘목표주가 하향’을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마다 다른 관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통상 목표주가에서 차이가 있을 뿐 투자의견에서 이견을 보이는 점은 이례적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다올투자증권(옛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30210 KOSPI 현재가 4,495 전일대비 145 등락률 -3.13% 거래량 178,066 전일가 4,64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다올투자증권, 보통주 240원 배당 상정…주주환원 확대 다올투자증권, '주식대여 서비스 이벤트 시즌2' 진행 다올투자증권, 당기순이익 423억 흑자···실적 안정화 진입 )은 자동차 부품업체 최선호주(톱픽)로 만도를 꼽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강력 매수(STRONG BUY)’를 제시했다.
반면 같은 날 KB증권은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6.7% 하향한 5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하향 배경으로는 원자재 비용 증가 부담 지속을 들었다.
엇갈린 보고서가 나온 날 만도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8.56% 상승한 4만9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도 추가 상승하며 5만원을 넘었다.
주가 상승을 견인한 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부품사들 중에서도 가장 차별화된 실적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면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 15%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만도의 주력 고객사인 현대차와 기아,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생산회복세가 뚜렷한데다 글로벌 전기차업체들이 올 4월부터 독일과 미국에 위치한 신 공장을 정식 가동하면서 기존 공급 부품업체들의 향후 매출 가시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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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만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는 유럽에서의 매출 비중이 4% 수준으로 미미한데다, 현대차 러시아법인의 생산 중단에 따른 여파가 있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대비 손익확보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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