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정순택 대주교를 만난 뒤 무료급식소 봉사에 나선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실에서 "정 대주교가 축하 메시지로 흩어진 국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달라고 했고, 윤 당선인이 새기고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정 대주교를 만났다.
윤 당선인은 오전에 정 대주교와 차담을 가진 뒤 바로 밥집 봉사활동을 한다.
김 대변인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가 문을 많이 닫았지만 명동밥집은 코로나19 기간에도 봉사를 했다"며 "윤 당선인이 생각하는 국가역할도 사회적 약자, 소외층은 국가 품 안에서 보살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의 공식석상 등장과 관련 "(오늘 봉사활동은)윤 당선인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 여사는) 윤 정부가 시작되면 공식 인사드리는 자리라서 그 때 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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