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불신 사이에 놓인 본드 감정 애절하게 표현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노 타임 투 다이'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 '킹 리차드'의 'Be Alive', '엘칸토: 마법의 세계'의 'Dos Oruguitas', '벨파스트'의 'Down To Joy', '포 굿 데이스'의 'Somehow You Do' 등을 제치고 이룬 성과다. 타이틀 시퀀스에 등장하는 '노 타임 투 다이'는 뮤지션 빌리 아일리시가 작곡하고 녹음한 곡이다. 사랑과 불신 사이에 놓인 본드의 복잡한 감정을 애절하고도 처절한 의지로 표현한다.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오스카 주제가상은 낯설지 않다. 최근에도 아델의 'Skyfall(스카이 폴)'과 샘 스미스의 'Writing’s On The Wall(스펙터)'이 수상의 기쁨을 누린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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