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출범 1년 만에 420만 고객 달성…10명 중 6명은 '2030세대'
미국 로빈후드 넘어선 역대급 성장 기록…매월 230만명 접속
쇼핑하듯 쉬운 주식 거래·고객과 소통하는 서비스 MZ세대 호응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토스증권이 출범 1년 만에 420만명의 고객과 230만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2030 고객은 260만명으로 전체의 65%가량을 차지해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420만 고객 확보는 국내 증권업계를 넘어 전 세계 금융투자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기록이라는 게 토스증권의 설명이다. 토스증권은 출범 3개월 만에 35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미국의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2년여 만에 달성한 수치다. 2100만여명에 달하는 토스 앱 사용자의 호응과 MZ세대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하루 최대 58만여 명이 가입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출범 이래 꾸준히 200만명을 넘겨 월평균 23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상위 5개사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출범 당시 밝혔던 MAU 100만 명 달성의 목표를 출범 첫 달부터 2배 이상 달성했다.
성장의 중심에는 MZ세대 투자자들이 있다고 토스증권은 설명했다. 토스증권의 2030 고객은 260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65%를 차지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과 맞춤형 서비스들이 MZ세대와 초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며 "국내 주식투자 인구 중 적은 비중을 차지해 온 30대 이하 젊은 투자자층의 주식투자 참여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토스증권이 지난 해 7월 선보인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는 투자자끼리 주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증권사의 타인계좌주식대체를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재해석하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설계했다.
'커뮤니티'는 투자자 간 의견 교류의 장을 제공해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구분해 투자자 의견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존의 주식 커뮤니티와 차별화했다.
'토스증권 데일리' 콘텐츠는 애널리스트가 직접 고객과 소통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일 시장에서 발생한 이슈들을 추려 투자자들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는 동시에 어려운 전문용어는 쉽게 풀어 쓴다. 댓글을 통해 투자자와 소통하며 콘텐츠에 대한 의견과 주제를 제안받기도 한다. 토스증권 콘텐츠는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구독자 수 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이 말하는 주식투자의 새로운 표준은 투자자의 시각에서 시작해 현재 진행형"이라며 "앞으로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과 숙련된 투자경험을 가진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모바일 주식투자의 표준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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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은 다음달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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