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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직원 비리· 간부 갑질 카톡 익명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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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서초구,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 활용, 내부직원 비리 등 신고하는 '서초 청렴톡' 4월 운영 금품·향응, 갑질, 예산 부당집행 등 제보시 감사담당관 1:1채팅으로 사실확인후 즉각 조사처리... 서대문구 ‘디지털 부엉이 감시단’ 올해 190여 명으로 참여 인원 대폭 확대된 가운데 최근 2022년 발대식 개최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서포터즈 모집

서초구, 직원 비리· 간부 갑질 카톡 익명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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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는 직원들의 부패 및 갑질 등을 신고하는 모바일 메신저 채널 ‘서초 청렴톡’을 4월부터 운영한다.


‘서초 청렴톡’은 SNS 플랫폼 온라인 채팅서비스 카카오톡의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인사 관련 금품?향응?특혜 제공 ▲상급자의 갑질 행위 ▲예산의 위법·부당 집행 등 부정 사례들을 신고하는 익명 신고채널이다.

‘서초 청렴톡’ 특징은 편리한 신고절차와 철저한 비밀 보장이다. 이 채널은 직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편히 제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의 1:1 익명 채팅기능과 채팅방 접속을 위한 참여코드를 내부 게시판에 주기적으로 변경 공지하는 등 보안유지를 철저히 했다.


신고를 원하는 직원은 카카오톡 메인화면 검색창에 ‘서초 청렴톡’을 입력, 오픈채팅방으로 입장한 후 1:1 채팅 참여하기 탭으로 들어가 글, 사진, 영상 등을 올려 제보한다.


이후 감사담당관에서는 제보자와 실시간 1:1 채팅으로 신고내용 등에 대한 추가 사실을 확인한 후에 조사·처리에 나선다.

구는 이 사업이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에 외부인들이 공직비리 등을 제보하는 ‘서초구 부조리·부패신고센터’와 더불어 신고 활성화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초 청렴톡’ 등 부패방지 및 맞춤형 시책을 통한 내부청렴도 향상을 비롯해 ▲부패방지제도 구축 ▲부패취약분야 지속 집중관리·보완 ▲소통과 공감을 통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19개 핵심사업이 담긴 ‘서초구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이달 초에 마련,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등 서초’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구의 주요 시책사업을 소개하면 ▲공사관리·감독분야를 집중 관리해 부패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찾아가는 청렴 트라이앵글’ 운영 ▲부서별 특성에 맞는 청렴시책을 시행하고 평가하는 ‘청렴성과관리제’ 운영 등이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초 청렴톡 운영 및 신고 활성화를 통해 조직 내 부패·부조리를 사전차단 함으로써 더욱 청렴한 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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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해 단원 30명으로 시작된 ‘디지털 부엉이 감시단’이 올해 190여 명으로 참여 인원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최근 2022년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감시단은 지난해 10월 서대문구와 지역내 청소년시설 관계자, 학부모와 대학생들이 뜻을 모아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목표로 출범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 희망자들이 모이며 규모가 6배 이상 늘었다.


‘부엉이’란 명칭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퍼지는 성범죄물과 청소년 유해물을 부엉이처럼 눈을 크게 뜨고 감시, 고발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감시단은 지난해 말까지 각종 SNS와 인터넷사이트 등 온라인에서 노출되는 성범죄 관련 게시물을 모니터링해 179건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신고했다.


또 ‘디지털 성범죄 상식알기’ 등의 제목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유해물 신고 설명서’ 500부를 제작, 배포했다.


올해는 분과를 나눠 ▲성 관련 유해물 모니터링 및 신고 ▲디지털 성범죄 경각심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관련 법령 및 조례 제·개정 제안 등의 활동을 보다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최근 서대문청소년센터 내 스튜디오 ‘눈’에서 열린 온라인 발대식에서 단원들은 ‘디지털 성범죄 완전 OUT’, ‘모두에게 안전한 디지털 문화! 부엉이가 간다’, ‘나쁜 사람들보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등의 다짐의 글을 나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성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엉이 감시단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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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동사경센터’, 센터장 최근영)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콘텐츠를 기획 ·발굴 ·생산하는 활동을 함께 할 ‘사회적경제 서포터즈’ 모집에 나선다.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로 선정될 경우 월 1회 이상 모임을 통해 동사경 센터에서 제작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백서 기고 등 다양한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역량 있는 멘토의 지도를 통해 사회적경제 관련 현장 취재와 행사 홍보 지원, 관련 콘텐츠 및 이미지 제작 등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활동 종료 시 활동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사회적경제 서포터즈에 신청하려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동사경센터 누리집을 통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한 뒤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진행하며 최종 선정자는 4월 15일 발표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 그리고 지역에 대한 애정이 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구민들이 많이 지원해 사회적가치 창출 과정에 주체로서 참여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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