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러시아군이 25일(현지시간) 원거리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의 주요 연료 저장시설을 파괴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센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해상에서 '칼리브르 함대지 초정밀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키이우 인근 칼리니우카 마을의 연료 저장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이 우크라이나 육군의 연료 보급에 쓰이고 있다는 것이 러시아측의 설명이다. 이 시설은 우크라이나군이 지금까지 유지하는 연료저장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P통신 등은 이날 우크라이나 중남부 도시 드니프로 외곽의 한 군사시설에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발렌틴 레즈니첸코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 주지사는 "심각한 파괴"라며 소셜미디어에 전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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