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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집무실 이전 '반대 여론 과반'에 "몇 대 몇 조사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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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역사적 결론난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커피를 마시며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커피를 마시며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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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인턴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반대하는 의견이 과반 이상 나온 것과 관련 "지금 여론조사 해서 몇 대 몇이라고 하는 것은 의미 없다"라며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윤 당선인은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실인수위원회 앞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국민께서 이미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결론을 내렸던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당선인은 "많은 전직 대통령께서 선거 때 청와대에서 나온다고 했고 국민께서 지지해주셨다"며 "앞선 시도도 많았는데 새로 여론조사를 할 필요가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도 2번이나 (이전을) 말씀하셨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복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무실 이전에 반대하는 여론은 과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2일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 응답은 53.7%(매우 반대 43.2%, 반대하는 편 10.6%)로 과반을 넘었다. 찬성 응답은 44.6%, 잘모름은 1.6%로 나타났다.

다른 업체 서던포스트알앤씨가 CBS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응답은 53.6%(적극 반대 44.8%, 반대하는 편 8.8%), 찬성 응답은 42.9%(적극 찬성 27.2%, 찬성하는 편 15.7%)였다.




김정완 인턴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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