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서울시-서울경찰청 함께 모여 '여성·아동·청소년 안전', '치안협력' 논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24일 서울시, 서울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여성 및 아동·청소년 안전대책’을 주요 주제로 해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의 다양한 협업 방안들이 제안·논의됐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성매수 피해자인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시·경찰·전담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성매수 피해아동 발견·조사·사후관리 전 단계에서 상담 시스템 제공 등 일관된 보호·지원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나날이 증가하는 스토킹 등 범죄예방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서울시의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에 대한 안심장비 긴급지원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서울경찰청은 경찰서와 지자체, 지역주민이 참여한 ‘우리동네 교통안전시설 개선 협의체’ 운영 및 ‘동네 이면도로 교통시설 불편 집중신고 기간’ 홍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집중신고 기간 동안 접수된 사안들에 대해 시설이 적절히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송병일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공동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이 1년이 되가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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