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뉴욕한국문화원은 오는 4월 한달간 문화원 웹사이트를 통해 배우 이정재의 영화를 소개하는 무료 상영회 '배우 이정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올해 문화원이 진행하는 온라인 한국영화 상영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문화원은 배우 시리즈의 첫 번째로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정재를 선정했다. 연기 경력 29년차인 이정재는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오징어게임' 주인공 성기훈으로 열연해 '미국 배우조합 어워즈'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드라마 시리즈부문, 독립영화상 TV부문에서 한국 영화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썼다.
이번 특별전에는 배우 황정민·박정민·박소이 주연, 홍원찬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배우 전지현·하정우 주연, 최동훈 감독의 액션·드라마 '암살(2015)', 배우 신하균 주연, 최호 감독의 액션영화 '빅매치(2014)', 배우 최민식·황정민 주연, 박훈정 감독의 범죄·드라마 '신세계(2013)', 배우 김윤석·김혜수·전지현·김수현 등 주연, 최동훈 감독의 액션· 드라마 도'둑들(2013)', 한국영화 최초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인 로맨스 영화 '시월애(2000)' 등 배우 이정재가 함께 주연을 맡아 열연한 영화 6편이 상영된다.
모든 영화는 영어자막이 제공되며 내달 1~30일 문화원 홈페이지 접속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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