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실시한 1차 투표에서 박광온 박홍근 이원욱 최강욱(가나다순) 의원 등 4명의 후보가 10% 이상의 표를 얻으면서 2차 투표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날 진행된 1차 투표에선 별도 입후보 없이 진행됐다. 재적 인원의 3분의 2를 득표한 사람이 없을 경우 10% 이상 득표자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되는데 1차 투표서 압승한 후보는 없어 '4파전'으로 좁혀졌다. 후보자들의 1차 투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1차 투표를 통과한 의원들은 2차 투표에 임하기 전 각각 7분씩 정견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지는 2차 투표에서는 과반을 득표한 사람이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 1·2위 후보끼리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하게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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