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4일 오전 퇴원 후 곧바로 국립현충원에 들러 참배한 뒤 오후 12시 15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고향인 대구의 도약과 대한민국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한 뒤 사저에 들어갔다.
앞서 사저 앞에 도착해 차에서 내린 박 전 대통령은 꽃 선물을 전한 화동과 포옹한 뒤 귀향 소감을 밝혔다.
정치적 고향인 달성군 주민에 대한 인사와 소회를 밝히기 시작한 지 1분도 되지않아 30대 남성이 소주병을 투척해 박 전 대통령과 10여m 거리에 떨어져 행사는 잠시 중단됐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소회를 밝히면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려고 한다”며 “국민으로서 좋은 이웃으로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남겼다.
사저가 있는 달성군은 199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부터 지역구 4선을 거쳐 대통령까지 받쳐준 정치적 고향이다.
아침 일찍부터 하얀색 연두색 초록색 풍선을 든 시민과 지지자들이 거리 곳곳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몰려들었다.
사저 상공에는 우리공화당이 애드벌룬에 달아 내건 대형 현수막이 떠 있었고, 동네 곳곳의 건물과 전신주 등에도 환영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등 전·현직 지역 기관장들도 눈에 띄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사저에 도착한 후 인사말과 소주병 투척 소동, 다시 이어진 인사말을 마치고 15분여 지나 처음 보는 사저로 들어갔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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