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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가로수 들이받고 차량 화재…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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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가로수 들이받고 차량 화재…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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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가로스를 들이받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43분쯤 북구 양산동 한 공장 앞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차량 라디에이터에서 불꽃이 튀는 등 화재로 이어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됐다.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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