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현 대통령-당선인 만남, 불발 없었어"
"통의동 집무실 써도 경호 설비 확실히 할 것"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윤석열 당선인 측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을 열어두고 "순리대로 해결되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 권력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이 불발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여야를 떠나 누구든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이후 현재 집무실로 쓰고 있는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 대한 경호 설비 등의 리모델링도 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국정운영을 함에 있어서 윤 당선인은 늘 시선을 국민에 맞추고 있다"며 "통의동에서 근무할 경우, 국가수반에 대한 경호와 보안에 대해서는 확고히 하겠지만 방을 넓히거나 내부를 바꾸는 리모델링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기존 청와대 지하 벙커의 활용방안에 대한 질문에 김 대변인은 "청와대든, 국방부든, 합동참모본부 벙커든 대통령이 선택할 수있는 부분"이라며 "우리가 국민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용산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을 이전해도 한치의 안보 공백도 없다고 했다. 선택지가 어디가 될지는 오는 5월10까지 상황을 보고 말하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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