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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티몬' 판매 고공행진…인플루언서 효과로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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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콘텐츠 기반 한정 수량 단독 판매

'위드티몬' 판매 고공행진…인플루언서 효과로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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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인플루언서들과 공동으로 기획해 선보이는 상품이 판매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상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이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티몬은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와 팬덤을 기반으로 한정 수량을 단독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선보인 자체 브랜드 ‘위드티몬’은 지금까지 4명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상품을 출시, 2만개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드티몬은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보여준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상품을 티몬이 함께 기획해 단독으로 판매하는 협력 상품의 브랜드다.

위드티몬의 첫 상품으로 60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정육왕’과 기획한 한우등심은 7000개 이상이 판매돼 누적 매출 3억7000만원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달 유튜브 16만 구독자의 ‘공격수쉐프’와 콜라보한 스테이크는 1만 개에 육박하는 9400여개가 팔려나가며 3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달 들어 인플루언서 ‘맛상무’와 선보인 프리미엄 한돈 세트도 2500개 이상 판매됐다.


위드티몬 브랜드의 인기 요인은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 있다고 티몬은 설명했다. 생산자가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이기 때문에 유통구조를 최적화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인플루언서의 콘텐츠에서 상품에 대한 정보는 물론 기획과 상품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도와 재미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91만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고기남자’와 함께 출시한 양고기 모듬세트의 경우 고기남자 유튜브 채널에서 요리하는 방법은 물론 상품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모습까지 전부 담아 신뢰도를 높였다.


이에 티몬은 인플루언서의 전문성과 티몬의 커머스 역량을 바탕으로 위드티몬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티몬 관계자는 "전문 분야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진 인플루언서와 함께 기획해 제안하는 상품인 만큼 고객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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