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수차례 실수를 저질렀고 빠르게 수도를 장악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패했다면서 물자보급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18일(현지시간) 오스틴 장관은 유럽 방문 중 CN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물자보급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술정보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지상작전과 공습의 통합도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또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있다"면서 "러시아는 실제 몇몇 문제가 있고 그들이 전쟁을 시작했을 당시 세웠던 가정 가운데 많은 것들이 현실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비롯한 일부 우크라이나 도시에 무차별 폭격을 감행하면서도 수도인 키이우(키예프) 진입은 저지당한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의 러시아 지원 가능성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면서 추정을 거부하면서도 "중국이 푸틴의 야비한 행동을 지원하지 않기를 바라고 그들이 영토 주권을 존중할 필요성을 깨닫기를 희망한다. 만약 러시아를 지원한다면 그것은 나쁜 결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10분간 이어진 화상 통화에서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세계적 차원의 후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비행금지 구역 설정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전투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면서 "(비행금지 구역 설정은) 러시아와 전투를 의미한다. 핵을 보유한 두 나라의 충돌은 아무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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