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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인상·中 증시 하락에 코스피 약세…코스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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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 증시 하락 등으로 코스피가 오후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0.71%(18.90포인트) 하락한 2626.75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4178억원, 458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4662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50분께 1%가량 하락하기도 했다.15~16일(현지시간)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 것이 국내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광동성 선전시 등 도시가 봉쇄돼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 2.18% 하락한 3153.1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떨어져 코스피지수가 밀렸는데 중국의 지표가 잘 나온 덕에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선 LG화학 2.63%, SK하이닉스 2.59%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SDI (-1.12%), 카카오 (-0.97%), LG에너지솔루션 (-0.83%), 현대차 (-0.61%), 삼성전자 (-0.43%), 네이버( NAVER )(-0.15%)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75%), 기아 (0.73%)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3.36%), 건설업(-2.75%), 운수창고(-2.27%), 화학(-1.53%), 철강·금속(-1.44%) 순으로 떨어졌고 의료정밀(3.66%), 은행(2.14%), 섬유·의복(0.36%), 금융업(0.2%)는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03%(0.22포인트) 하락한 872.2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3억원, 28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2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HLB 가 8%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게임즈 도 각각 0.99%, 0.9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펄어비스(-2.86%), 리노공업(-1.99%), 위메이드(-1.66%)는 하락세로 나타났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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