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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편지문학관' 개관...'풀꽃’ 나태주 시인이 전하는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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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도봉구민회관 내 총 402.31㎡ 규모로 조성, 14일 개관 미디어테이블, 마음저장소(영상체험실), 음성편지, 포토존 등 마련...동대문구, 30일 꿈을 여는 동대문명사특강 온라인 진행 시인 나태주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주제로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 전달...광진구, 31일 오후 3시 ‘2022년 제1회 광나루 아카데미’ 개최 메타버스 권위자 김상균 교수 ‘K 교육의 미래, 가르치지 말고 플레이하라’ 특강 ...종로구청 임시청사,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주요시설 21개소에 전자홍보판 총 22대 설치

'도봉구 편지문학관' 개관...'풀꽃’ 나태주 시인이 전하는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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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아날로그적 감성’과 ‘느림이 지닌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편지문학관’이 14일 개관했다.


전시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 총 402.31㎡ 규모로 조성된 편지문학관은 미디어테이블, 마음저장소(영상체험실), 음성편지, 포토존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곳 편지문학관에서는 민주화 운동가 ‘김근태’,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문화재 수장가 ‘간송 전형필’ 등 도봉구 역사적 인물, 국내외 문인, 예술인이 남긴 각종 편지와 서한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편지와 관련된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뿐 아니라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에게 전자편지를 작성할 수 있는 ‘마음저장소’와 글이 아닌 음성편지를 녹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작성된 전자편지는 QR코드가 생성돼 QR코드를 공유한 사람만 열어 볼 수 있다.


‘편지문학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도봉구는 앞으로 편지문학관을 통해 구민들이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인문학 강좌, 기획전시, 전시해설 등을 운영,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에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연 공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편지는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한 자 한 자 써내려가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화를 나누는 SNS나 이메일과는 다른 감성이 있다. 도봉구 편지문학관에서 위인들의 서한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자신과 주변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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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기 위해 특별한 인문학 명사특강을 준비했다.


3월30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꿈을 여는 동대문명사특강’에서는 수천 편에 이르는 시를 발표, 특히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강의를 진행한다.


나태주 시인은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시인의 마음속 울림을 주는 다양한 시를 소개,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명사특강은 유튜브 DBS 동대문구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송출될 예정, 수강 희망자는 3월28일까지 동대문구 교육지원과 전화,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명사특강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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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지역내 주요시설 21개소에 ‘전자홍보판’을 총 22대 설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전자홍보판(디지털사이니지)이란 원격으로 콘텐츠를 관리하고 LED 화면으로 이미지, 영상을 송출하는 디지털게시판을 지칭한다.


종로구의 전자홍보판은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일반 TV 대비 3배 높은 밝기로 가독성이 뛰어나며 종이 게시판 대비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 주변 미관 향상과 함께 홍보물 인쇄비 감소로 인한 예산 절감 효과 역시 기대된다.


설치 장소는 ▲구청 임시청사 ▲동주민센터 ▲종로구 보건소 ▲종로구민회관 ▲종로문화체육센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등 접근성이 뛰어난 곳 위주로 정했다.


이로써 주민들은 종로 곳곳에 설치된 전자홍보판을 통해 구의 주요사업과 정책에서부터 코로나19 뉴스, 생활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


송출 시간은 평일 오전 8~ 오후 7시며, 일부 게시판은 주말에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정 주요사업과 정책을 담은 포스터, 카드뉴스 등 이미지와 인터넷방송국 종로TV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화면 분할 방식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동시 재생하기 때문에 더욱 다채롭게 콘텐츠를 감상 가능하다.


뿐 아니라 설치 장소별 맞춤 소식을 전달,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주민센터에서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소식을, 구청에서는 민원 접수장소 안내 화면을 보여줌으로써 장소별 최적화된 내용을 제공하는 세심함도 기울이려 한다.


구는 추후 주민 수요가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 대수를 늘리려고 하며, 오는 4월 구청 임시청사 별관(94빌딩) 및 북촌마을안내소에도 전자홍보판을 각각 추가로 세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자홍보판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다양한 뉴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가는 누구나 종로구의 주요 사업, 소식을 간편히 접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살펴 관내 곳곳에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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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31일 오후 3시 ‘2022년 제1회 광나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광진구 명사초청 특강인 광나루 아카데미는 김상균 교수와 함께 ‘K 교육의 미래, 가르치지 말고 플레이하라’를 주제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2년의 포문을 연다.


국내 메타버스 권위자인 김상균 경희대 교수는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경험 중심의 교육의 중요성과 노하우에 대해 구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강연 방식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비대면 방식을 병행, 구민들은 각자 희망하는 방법으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대면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광나루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광진구청 교육지원과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따라 3월 13일 기준 250명 선착순 마감이나, 향후 변동될 수 있다.


또 사전 신청 없이도 강연 당일 광진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 이날 함께하지 못한 구민을 위해 구는 유튜브 채널에서 4월1일부터 7일 동안 다시보기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나루 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시작된 광진구 대표 인문·교양 강좌로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구민들의 소양을 넓히고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6월28일에는 ‘우리들의 변호사,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박준영 재심 변호사가 광나루 아카데미를 통해 구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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