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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美 Fed 기준금리 인상 유력… 유가 상승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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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우려로 글로벌 시장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Fed는 오는 16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 결정 및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미국이 40년여만에 최고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인상 폭은 글로벌 시장 불안 상황을 감안해 0.25%포인트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인상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이번주 유가 흐름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동참할 경우 유가 강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11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세계 3대 산유국인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에 유가는 한때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했다. 유가 상승에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다음달 나오는 새로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을 예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가가 급등하는 등 경제적 여파가 커지자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연말 전망치도 기존 4900에서 4700으로 내렸다. 지난달 하향 조정 이후 한달도 안돼 또 내린 것이다. 새 전망치는 지난 주 마감가 대비 11%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오는 15일에는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며, 16일에 2월 수출입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17일에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지수가, 2월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지표가 나온다. 이날엔 미국 물류업체 페덱스의 실적도 공개된다. 18일엔 미국의 2월 기존주택판매와 경기선행지수도 나온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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