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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조선대병원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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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조선대병원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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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용진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2년도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9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역량 강화와 연구의 다양성 확보, 창의적 연구 촉진 등을 목표로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정부 연구지원 사업이다.

조 교수는 지난 2019년 같은 재단 생애 첫 연구 지원 사업에 선정돼 ‘호르몬 수용체 변이 유방암의 골 전이 예후 탐색’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근골격계 연구실 고영종 박사와 공동 지원한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5년간 10억원을 지원받아 ‘RANKL 기반 재조합 펩타이드의 골다공증 적용’ 연구를 심화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조용진·고영종 연구팀은 골 전이성 암종의 전이 과정과 골다공증 치유를 위한 기전 탐색, 근골격계 질환 동물 모델 개발 등의 기초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약물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부작용을 회피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RANKL-LGR4 신호체계에 작용하는 펩타이드 약물을 개발한다.


지금까지 펩타이드를 이용한 약물연구 및 개발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고 실제 임상시험 사례들도 발표되고 있으며, 특정 타깃에 대한 선택적 효과성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조 교수는 “연구팀이 선행 연구를 통하여 골다공증 치료 후보 펩타이드의 선별과정 및 관련된 분자생물학적인 in vitro 실험계획 및 추후 선정된 최종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실험계획 등을 확립해 둔 것이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관련된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 많은 관련 연구들을 파생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전남대, 연세대를 거쳐 조선대병원에서 근골격계 종양과 소아 정형외과학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보건의료사업팀장,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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