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위블로’가 다음달 1일자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웨딩밴드로 유명한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쇼메’도 인상을 앞둬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위블로는 다음달 1일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12월에 이어 4개월 만의 인상이다. 위블로 측은 “이번 가격 인상은 스위스 프랑의 기준 환율에 따라 변경될 예정”이라며 “원자재값 상승으로 전세계 매장에서 동일하게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른바 ‘차은우 시계’로 알려진 빅뱅 유니코 42mm의 경우 리테일가 2700만원에서 3200만원 수준으로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송혜교 반지’로 유명한 쇼메도 3월 중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쇼메는 지난 1월 2~3%폭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인상 폭은 1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 셀러인 ‘비 마이 러브’와 ‘리앙’ 라인의 제품도 인상 대상이다.
혼수철을 앞두고 주얼리 브랜드의 가격 인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티파니앤코는 지난 1월 주요 제품 가격을 5~12% 올렸고, 부쉐론과 쇼파드도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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