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고창소방서, 2위 군산소방서, 3위 부안소방서 차지
[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군산의 한 철거 예정 건물에서 화재조사관의 화재감식 능력을 겨루는 2022년 제3회 전라북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3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화재조사관 26명이 참가해 화재조사관들이 화재 패턴 분석 등을 통해 발화지점 및 화재원인을 밝히고 재산피해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1위는 고창소방서, 2위에 군산소방서, 3위는 부안소방서가 차지했다.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화재조사관의 화재 패턴의 이해 및 감식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철거 예정인 철근콘크리트조 건물 1층 2개의 실(각각 30㎡)에 실제 원룸 및 사무실과 유사한 세트장을 만들어 각각의 다른 원인으로 불을 내고 진화한 뒤에 화재조사관이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원인 판정의 정확도 등을 겨루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 결과는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화재감식의 전문능력제고를 통해 조사기법과 원인규명 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조사 분야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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