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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갈산문화예술센터 개관...동작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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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양천구, 11일 오후 2시 가족극 전문공연장 갈산문화예술센터 개관식, 축제 개최· 지하 2~지상 4층, 전시실, 카페, 세미나실, 아트홀, 200석 규모 아이누리홀 등 조성...송파구, 석촌호수 수변데크길 조성 주민 아이디어 공모...동작구, 흑석 7구역 공공기여 활용, 2023년6월 완공 목표 복지관 신축·이전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080.78㎡,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상담센터, 북카페, 프로그램실 등 조성...성북구, 상반기 내 공영 및 부설주차장에 충전 인프라 구축 완료

양천구 갈산문화예술센터 개관...동작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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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문화 놀이터이자 가족극 전문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갈산문화예술센터(목동남로 106)’ 개관식을 11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갈산문화예술센터’는 신정도시개발 구역 내 기부채납으로 취득한 문화복합시설용지(1556.1㎡)에 조성됐다.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건립 타당성 용역 및 주민설명회를 거쳤다. 본 시설은 지역내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동체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야심차게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갈산문화예술센터는 총 196억3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5295.88㎡,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공사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사업 선정으로 받은 국?시비 24억9100만 원이 포함돼 있다. 구는 2020년3월 착공을 시작, 지난 1월 말 건축 공사 준공 후 실내 인테리어 및 카페, 문화원 등 입주시설을 포함한 개관을 준비해 왔다.


주요 시설로는 먼저 1층에 전시실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카페(마실다실 더플라워점)가 있다. 2층에는 양천문화원 사무실을 비롯해 건강실, 음악실, 강의실, 휴게실까지 갖춰져 있어 다채로운 문화 강좌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3층의 아트홀과 세미나실은 무용 연습 공간과 워크숍 등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4층에 조성된 200석 규모의 공연장 아이누리홀은 가족극 전문 공연장으로, ‘아이들 세상’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양천구를 대표하는 가족중심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1일 오후 2시 개최될 개관식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 참석인원을 제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테이프 커팅 등 공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주요 시설 라운딩을 통해 내부를 관람, 문화예술시설의 특성을 잘 살린 다양한 개관 축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개관식을 시작으로 4월30일까지 개관 축하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주요 코너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원더풀 공룡 매직쇼’, ‘양천문화원 체험 워크숍’ 등이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개관식 당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디어맘 렉처콘서트’는 영문초등학교 교장이자 ‘엄마 반성문’의 저자인 이유남 작가가 ‘아이는 엄마하기 나름이에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본 강연은 사전 접수를 통해 관객 150여 명을 무료 초대할 계획이다.


또, 12일과 13일에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넌버벌(Nonverbal) 공연 '네네네'가 4층 아이누리홀 무대에 오른다. 개막공연 '네네네'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이자 국제협력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 양천구민의 경우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개관기념 미술전 ‘예술, 개화하다’도 4월3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그동안 양천구에서 신진 예술가 육성에 힘써 온 '갤러리 리디아'의 이현영 대표의 지휘 아래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풍성한 볼거리로 구민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상설 전시이며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갈산문화예술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야심차게 선보인 갈산문화예술센터는 양천구를 대표하는 가족 중심의 문화예술 특화 시설”이라면서 “문화도시 양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자, 일상 속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갈산문화예술센터에 구민 여러분을 초대하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수변데크길 조감도

수변데크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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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석촌호수(동호) 수변데크길 조성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수변데크길을 보다 주민친화적이고 문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라면 공간활용, 디자인, 주변 연계방안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석촌호수는 서울 유일의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주민들에게 힐링과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송파구의 허브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석촌호수의 특색을 잘 살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공모 기간은 3월18일 오후 6시까지, 국민 누구나 지역과 연령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지원양식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하단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찾을 수 있다.


응모신청서, 제안내용설명서 등 서류 작성을 완료 ▲이메일 ▲직접 방문(송파구청 7층 공원녹지과) ▲등기우편(접수마감일 18시 이내 도착분에 한함) 방법 중 하나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창의성(30%) ▲시행가능성(30%) ▲주제적합성(20%) ▲완성도(20%)를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구청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로 발표된다. 총 네 편의 우수제안에 대상(1), 우수상(1), 장려상(2)을 수여, 당선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석촌호수는 서울 유일의 자연호수로 매년 수백만 여 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랜드마크이다. 동호 수변데크길이 주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더 사랑받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나아가 석촌호수가 국내 최고의 도심 속 수변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으로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흑석동으로 신축이전할 복지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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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6월 완공을 목표로 흑석동으로 신축·이전 할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이 착공에 들어갔다.


기존 본동종합사회복지관(노량진로 32길 79)은 시설 노후화 및 공간부족과 급경사 고지대 정상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따라 구는 흑석 7구역 공공기여 시설을 활용, 현재 복지관에서 290m 떨어진 흑석동(흑석동 341-3)으로 복지관 이전을 결정했다.


신축 이전 건립 부지 흑석동은 재정비사업추진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 되면서 인구 및 복지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는 설계 단계부터 수요자 중심의 복지관 건립을 위해 전문가, 주민등으로 구성된 자문단(TF) 회의를 거쳐 공간 활용성 및 편의성 검토, 시설은 연면적 1080.78㎡, 지하 1 ~ 지상 3층 규모로 ▲지하1층 식당, 공유주방, 샤워실 ▲지상1층 북카페, 상담센터 ▲지상2층 다목적 프로그램실 ▲지상3층 강당, 다목적 프로그램실로 조성한다.


복지관은 공유부엌 및 북카페 등 공유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VR ▲키오스크 등 스마트 IoT 체험관을 설치, 비대면 문화 등 변화된 환경을 적응하기 위한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 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복지관이 신축·이전되면 어르신들의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복지관 부지에는 치매환자 부양가족 부담 완화를 위해 단기치매요양시설을 건립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천구 갈산문화예술센터 개관...동작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원본보기 아이콘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역내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각종 설문조사에서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요인으로 ‘충전소 부족’을 가장 많이 꼽는 만큼 성북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인프라 구축 주요 내용은 ▲주차면수 50면 이상 관내 공영 및 부설주차장 7곳에 충전기 총 38기 설치 ▲공동주택 · 공중이용시설 대상 ‘맞춤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현장 컨설팅’ 실시 ▲빌라, 단독주택 등 충전 사각지대 거주자를 위한 ‘성북구 공중 전기차 충전소’ 보급이다.


구는 우선 올해 상반기에 주차면수 50면 이상을 보유한 공영 및 부설주차장 7곳에 총 4억6200만원 예산을 들여 급속 10기, 완속 28기 등 총 38기의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상은 성북구에 위치한 경동고등학교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공영주차장 6곳과 부설주차장인 시네마주차장 1곳이다. 설치장소가 협소한 경동고 공영주차장과 길음환승주차장 2곳을 제외한 나머지 5곳에는 모두 급속충전기가 1기씩 설치될 예정이다.


또 구는 공동주택 등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내 원활한 충전시설 확충을 위해서 컨설팅도 지원한다. 작년 개정된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28일 전면 시행됨에 따라 주차면수 50면 이상 공동주택(100세대 이상)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됐다.


이에 발 말춰 구에서 시설의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 전용충전구역(충전시설) 설정 및 일반차량 소유 입주민 민원 해소 방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당 컨설팅은 오는 4월까지 진행, 별도 신청 없이 구에서 의무대상을 선별해 직접 방문한다.


성북구는 단독주택이나 빌라 거주민을 위한 ‘공중 전기차 충전소’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 민간부지(부지 임대료 지급)를 활용해 교통거점이나 대로변에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인데, 개방형 급속 전기차충전기 1기씩을 최대 20개소에 설치해 단독주택 및 빌라 거주민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중에 민간충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 충전기 설치비용은 민간충전사업자가 부담하고 민간부지제공자에게 구가 운영보조금(부지 임대료)을 지급하는 ‘공중 전기차 충전소’를 적극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구축, 성북구 내에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전기차를 이용하는 구민이 어려움 없이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무공해 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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