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18곳에서 약 6800가구가 분양된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18곳에서 총 6779가구(오피스텔·임대·신혼희망타운·민간 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인 57%가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다. 이번 4차 민간 사전청약 물량은 수도권, 광역시를 비롯해 지방 중소도시까지 골고루 분포해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 2곳(의왕고천, 인천검단), 광역시 1곳(울산다운2), 지방 2곳(아산탕정, 남청주현도) 등이다.
공급 가구수는 ▲인천검단 815가구 ▲의왕고천 810가구 ▲아산탕정 368가구 ▲울산다운2 1293가구 ▲남청주현도 591가구 등 총 3877가구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대선에 집중되는 만큼 건설사들도 견본 주택 오픈 시기를 늦추는 분위기다. 견본주택 오픈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등 14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11일 신영건설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701-2 일원에 건립하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606가구로 조성된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와 운정 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같은 날 일신건영은 경기 이천시 마장면 양촌리 354 일원에 들어서는 '휴먼빌 까사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62~84㎡, 총 338가구 규모다. 영동고속도로(덕평IC), 중부고속도로(서이천 IC)가 가까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11일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1523 일원에 짓는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3차'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5개 동, 전용면적 68~84㎡, 총 1745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앞서 분양한 1차 2415가구, 2차 1673가구와 함께 총 5842가구의 대규모 파라곤 시티를 형성하게 된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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