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상남도가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에 나선다.
경남도는 ‘202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대기·수질과 관련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도내 494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을 한다.
통합 지도·점검은 사업장 규모와 과거 위반이력 등을 고려해 점검 횟수를 차등 적용해 연중 1∼4회 시행한다.
환경관리역량이 인정되는 녹색기업, 자율점검업소 등은 자율적으로 사업장을 관리하고, 배출허용기준을 2차례 이상 초과하거나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등 환경관리역량이 부족한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은 점검 횟수를 늘려 배출사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 한 곳에서 대기오염물질과 폐수 등 여러 가지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경우 이를 통합해 지도·점검함으로써 잦은 기업방문에 따른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등을 활용해 예방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강력히 단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5303개 사업장을 점검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109건, 비정상 가동 31건, 무허가 99건 등 총 821건을 적발해 조업정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위반 정도가 심한 283건은 형사고발 조치한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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