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진중권 "이재명은 무식, 윤석열은 실언...둘 다 초보"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지난해 5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 상식)' 출범식 직후 열린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공정'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해 5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 상식)' 출범식 직후 열린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공정'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정완 인턴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제가 볼 때는 두 분 다 솔직히 지금 (정치) 초보"라고 지적했다. 최근 두 후보는 서로의 안보관에 대해 비판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의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자초했다'는 발언에,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일본 자위대 한국 진입' 관련 발언에 대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진 전 교수는 1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이게 뭐 사실 말싸움이 돼버렸지 않나"라며 "윤 후보가 (토론 당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다그치니까 실언이 나와 버린 거다. 일본군이 들어온다든지 (등의 발언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자체가 갖고 있는 민감한 부분들 이걸 생각을 못 하고 그냥 실언을 해 버린 건데, 거기서 또 더 나가서 무슨 뭐 일본군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든지 이렇게 과장하는 것도 문제"라며 "한미일 동맹 체제를 만들려고 하는 게 미국이고 거기 맞서서 북중러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 두 개의 입장이 다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서 우리나라가 어떤 길로 가야 될지 이렇게 생산적인 논의로 가야 된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말꼬리를 잡아서 서로 프레임을 얹으려고 하는 거다. 이러면 사실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이 윤 후보에 대해 "정치 초보가 공부를 제대로 안 하고 나오니까 생기는 문제"라고 하자, 진 전 교수는 "정치 초보라는 말도 프레임인데, 그러나 이재명하고 민주당의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식을 보면 진짜 무식하다"고 했다.

이어 "1시간만 인터넷 검색을 해도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아는데 자기들이 무슨 전문가인 것처럼 얘기하는 게 황당하다"며 "외교 안보의 문제인데 웬만한 페이스북하는 사람들보다 인식이 없다. 그런데 자꾸 그런 프레임을 씌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KBS 1TV 방송 연설에서 "'일본 자위대 한국 진입' 관련 발언에서 윤 후보님의 외교·안보 인식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의 발언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그런 국가관, 일본 인식에서 나온 말이다. 소신이 아니라 실언이라 해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했다.


윤 후보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가를 무력으로 침공한 러시아를 두둔한다면, 북한의 남침도 우리가 자초했다고 할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후보는) 침공당한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자초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조롱해 국제 사회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김정완 인턴기자 kjw10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