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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농부’ 디지털 농업 핵심인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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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 17년 904명→20년 1816명…맞춤형 정책 추진 결실

지속적 투자 통해 스마트 팜 등 … 디지털 청년농 인재풀 활용

경북도 디지털 농업 인재 청년농업인.

경북도 디지털 농업 인재 청년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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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청년농부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경북도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통계청 기준 경북의 40세미만 청년 농가주는 2017년 904명에서 2020년 1816명으로 100%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34%에 비해 훨씬 높은 결과다.

시책 추진 4년차 청년농 육성 정책추진의 마중물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 경북도의 판단이다.


올해도 총 14개 사업에 국비 64억원을 포함 총 158여억원의 사업비를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투자한다.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 선도농가 멘토링 등을 통해 예비 청년농부 등과 소통창구를 확대함으로써 창농에 대한 망설임 요소부터 해소해 줄 계획이다.

경영실습 임대농장, 농산업창업지원센터 등을 활용 재배기술에서부터 제조·가공·유통·판매·경영 노하우 등 전 영역에 걸친 양질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가업 승계농 정착 지원, 청년농부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등을 통해 영농 초창기 부담이 되는 시설·장비는 물론 경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여기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부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서 생활·가계자금·영농 활동비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농지 마련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한 농지임대 시 농지임대료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 줄 예정이다.


경북도는 디지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농정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 첫 출발점이자 성패의 열쇠는 사람, 바로 청년농업인’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각종 정보통신기술(ICT)에 능통한 청년농업인을 디지털 농업의 핵심주체로 양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디지털 농업을 선도 할 청년농과 스마트 팜 농가 육성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시설자금 기준 스마트 팜 농가에게 당초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청년농의 상환기간을 5년 거치 15년 균분상환으로 대폭 연장했다.


아울러 스파트 팜·혁신밸리·청년창업보육센터·경북농민사관학교를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디지털 청년농 인재풀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은 미래가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는 명언이 있듯이 전국의 많은 청년들이 경북 농업·농촌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미래 디지털 농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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