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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보성파워텍, 에너지 공급망에 따른 원전 중요성 부각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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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장관상)을 받은 보성파워텍(단체)의 자전거 모양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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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원자력발전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주로 묶인 보성파워텍 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보성파워텍 은 전거래일 대비 26.04% 급등한 5010원에 거래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에서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 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한울 1, 2호기와 신고리 5, 6호기는 건설이 지연되었는데 그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 강화와 선제적 투자가 충분하게 이루어진 만큼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 정상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신규원전 중단과 노후원전 폐지라는 기존 탈원전 정책을 수정할 뜻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유가 급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에너지 전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보성파워텍 등 관련주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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