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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태원 소규모 상가 공실률 29% 감소...상권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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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용산구, 25일 구청 대회의실서 용산구청장, 이태원관광특구 회장 등 16명 참석한 '2022년 제1회 이태원상권 활성화 추진단 회의' 개최 2021년 추진 성과 공유 및 2022년 이태원 상권 활성화, 민생경제대책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본격 추진...관악구, 3월4일까지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 모집·상반기 20개 내외 기업,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 ...송파구, 소상공인 위해 종량제봉투 판매 이윤 6%→9%로 상향...성북구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 올해도 S등급

25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회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단 회의가 열렸다

25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회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단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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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 이후 상가 공실률이 중대형은 17%, 소규모 29% 감소했다.


한국부동산원 사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6.7%,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4.9%였다. 2021년 4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 9.4%, 소규모 상가 5.9%로 조사됐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회 이태원상권 활성화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상권 활성화 추진 성과를 공유, 올해 추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단은 코로나19 클럽 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권을 위해 지난해 2월 결성됐다. 추진단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와 건물주, 상인,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치조직이다.


이날 회의에는 용산구청장, 이태원관광특구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가 공실률이 대폭 감소하며 상권 회복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단은 코로나19 클럽 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권을 위해 2021년2월 결성됐다. 추진단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와 건물주, 상인, 전문가,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협치조직이다.


2021년 주요 추진 분야는 ▲이태원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재난 지원 ▲지역경제협의체 협업이다.


이태원 상권 활성화 사업은 이태원 스타샵 프로젝트(1기 4명 창업, 3명 창업 준비 중, 2기 심사 중), 키오스크 설치 등 스마트 시범상가 조성(117개소),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40개소), 착한임대인 지원(서울형 77명, 용산형 59명)을 시행했다.


소상공인 재난 지원 사업으로는 용산사랑 상품권 240억 원 판매, 연매출 5000원 만원 미만 영업주 대상 골목상권 생존자금 지원 4322건(22억3400만 원),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주 대상 서울경제 활력자금 지원 4030건(29억45000만 원)을 추진했다.


지역경제협의체 협업 사업은 골목상권 활성화(시설개선 3600만원, 신용보증 10억1000만원), 이태원 퀴논거리 상징조형물 설치·홍보, 지역예술가와 협업한 홍보영상(I.T.W TOWN ON TV) 제작·방영, 용산구종합행정타운 부설주차장 24시간 개방이 있다.


맹기훈 이태원 관광특구협회 회장은 “추진단을 중심으로 상인들이 아이디어를 내면 구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며 “민과 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내고 있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거리에서’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했다. ‘거리에서’는코로나19 이전 활기가 넘치던 이태원 거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구가 힙합 음악인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하이라이트레코즈의 팔로알토, 에잇볼타운의 퍼프대희, AOMG의 어글리 덕, 오이글리, 브릴리언트가 참여했다. 2월 20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구는 올해 용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500억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태원 스타샵 프로젝트 3기 모집, 스마트 시범상가 조성,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 중소상공인 융자 지원,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을 추진한다.


이밖에 중소상공인 금융지원 30억 원, 일자리기금 청년기업 지원 20억 원,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163억 원을 투입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추진단과 함께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을 넘어설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며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주차장 개방을 비롯한 규제 완화에도 쉼 없이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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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8일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흥동 현대아파트는 관리처분계획수립과 이주 단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안을 살펴보면 정비구역 위치는 금천구 시흥동 220-2 현대아파트 일대로 구역 면적은 1만559.1㎡다.


지하 3, 지상 5~12층 규모 공동주택 5개 동(219세대)과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한다. 특히 주민 편의를 위한 작은도서관, 경로당, 다목적 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부지는 삼성산과 인접한 자연 친화적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삼성산에서부터 점차 낮아지는 건물 높이 계획으로 삼성산 능선과 도시를 이어주는 스카이라인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공동주택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부지 북측의 삼성산2터널 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도로 신설 및 기부채납을 통해 주변 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에 기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저층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정비사업이 시흥동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성벤처창업센터내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장면

낙성벤처창업센터내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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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벤처창업기업의 사업화자금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역안착 지원으로 벤처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창업인프라 구축, 벤처문화 조성을 위한 페스티벌, 스타트업 포럼, 데모데이 개최, 컨설팅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은 벤처창업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시제품 제작, 기업과 제품 등 홍보·인증, 지적재산권화 지원 등 창업아이템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3월4일까지로 지원대상은 7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으로 선정된 날을 기준으로 1개월 이내에 관악구에 소재지를 두어야 한다. 모집분야는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에너지, 나노테크, 융·복합기술, 첨단소재·부품 등 기술기반 분야다.


심사는 1차 사업계획서 등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 PT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를 거쳐 상반기 20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 4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지원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올 12월31일까지로 사업비 3억 원 한도 내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관악구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일자리벤처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서울대가 가진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 청년이라는 자산을 바탕으로 낙성대동 중심의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의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축으로 '관악S밸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악S밸리' 내 창업지원시설에 입주한 기업들은 지난 3년간 205억 원 매출과 387억 원의 투자유치, 98억 원의 지원 사업 선정 등 결실을 보이고 있다.


구는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난해에도 총 3억5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25개 기업에 사업화지원금을 지원, 올해는 사업을 보다 확대해 총 5억 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올 하반기에도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을 추가 공모할 예정, 벤처기업의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직접적인 자금지원으로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벤처사업 육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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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종량제 규격봉투 및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판매수수료를 소비자가 변동 없이 3월부터 현행 6%에서 9%로 상향한다.


종량제봉투 수수료는 판매업소의 이윤으로, 송파구는 2017년부터 수수료율을 6%로 유지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들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9%로 상향하게 됐다.


판매수수료가 인상되면 지역내 772개 판매업소(2022년1월 기준)의 이윤이 연간 총 4억4000여 원, 업소 당 평균 57만여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종량제봉투 신용카드 결제 기피 양상이 해소되고, 판매소가 늘어나 구민 전체의 편의가 증진되는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판매수수료 인상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지원정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히 살피는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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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주관 ‘2021년도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았다.


성북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 개소한 이래 창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전국 48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올해까지 11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성북구와 성북구상공회가 힘을 합쳐 직영하는 이 센터는 동소문로 63(성북동)에 위치, 내부에는 31개사가 동시에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입주석과 회의실, 멀티미디어실, 사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센터에서는 또한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창업교육, 세미나, 네트워크 활동지원, 전문가 멘토링, 기술·법률·세무상담 등을 지원, 정부사업 선정 지원과 함께 신규창업, 지식재산권 출원지원 등 선택형사업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그 결과 개소 이래 현재까지 신규창업 144개사, 고용창출 283명, 매출 353억9000만원, 지식재산권 출원 123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는 청년 창업 및 기업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 벤처창업지원센터(장위동)를 시작으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및 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협업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도전숙을 차례대로 확충함으로써 스타트업 운영에서부터 주거문제 해소 등 창업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에 성북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해 관·학·민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성북구가 명실상부 창업하기 좋은 자치구로서, 지역의 예비창업자가 1인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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