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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사업설명회 28일 개최

정부, 메타버스 육성에 2237억원…1천억 펀드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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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정부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해 2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0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인수합병(M&A) 펀드도 조성해 관련 기업들에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메타버스 아카데미 신설, 핵심기술 개발 등에 총 2237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비(非)연구개발(R&D) 분야에 1503억원, R&D 분야에 734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탈중앙화와 창작자 경제 기반 선도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340억원을 들여 ▲메타버스 도시 등 통합형 메타버스 ▲교육·미디어·이용자창작 등 생활경제형 메타버스 ▲제조·의료·컨벤션 등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개발·실증을 지원한다. 이 중 통합형 메타버스의 경우 각 지역의 관광·역사 등과 결합시켜 지역 특색을 강조한다.


개발자·창작자들도 키운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개원하고 180명을 육성하는데 46억원을 투입한다. 대학 석·박사 과정 연구실에는 24억원을 지원해 '메타버스 랩' 10개를 신설한다. 10억원을 들여 '메타버스 융합대학원'도 2개 신설한다. 개발자 경진대회와 창작자 해커톤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 메타버스 육성에 2237억원…1천억 펀드도 조성 원본보기 아이콘

지역으로 기업성장 통합지원 거점을 확충하고 이들의 자금지원과 기술개발, 해외진출을 집중 지원하게 한다. 67억원을 들여 메타버스 테스트·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허브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구축·운영하는 한편, 20억원을 들여 지역 기업 발굴·실증을 전담하는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2개도 구축한다.

기술 R&D에는 총 734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XR트윈 핵심기술(72억원), 5G 기반 VR·AR 디바이스 핵심기술(112억원), 실감콘텐츠 핵심기술(259억원), 홀로그램 핵심기술(252억원) 등이다. 앞서 R&D 사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공모가 완료됐다.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규모 확대를 위해 디지털콘텐츠펀드도 만든다. 10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M&A 펀드로 조성해 관련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메타버스 생태계 자율규범으로 ‘메타버스 윤리원칙’도 수립한다.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체계 확산을 장려하면서 법·제도를 정비한다. 개인정보보호·지식재산보호 관련 비윤리적·불법 행위에 대해 논의하는 ‘메타버스 범정부 협의체’도 구성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올해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과제인 메타버스를 초연결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출발점으로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번 지원사업 설명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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