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24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제18회 코오롱 어린이 ON 드림캠프’를 진행했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서창희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장학생들이 메타버스 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24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제18회 코오롱 어린이 온드림캠프'를 진행했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장학생들에게는 향후 3년간 분기별 학업장려금과 중학교 입학준비금 등 총 51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선발된 30명을 비롯해 그간 2004년부터 총 501명에 23억3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교육 공간과 행사장을 마련해 서창희 이사장이 장학생을 한 명씩 마주하며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 장학생들끼리 팀을 이뤄 진로직업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적성을 이해하고 진로 목표를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창희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꿈을 잃지 않고 정진한다면 모두가 미래에 희망의 아이콘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학생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자 지지자가 되겠다"고 격려했다.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고자 2002년 설립했다.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친환경 에너지 창작소 ‘에코 롱롱 큐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및 장학금 지원 등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다방면에서 펼치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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